생각해보니 더 슬프네요 ㅠㅠ..
10년후 은탁이는 해외여행이 처음인거처럼 행동한거보니,
기억은 아예 못 찾는거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생각에 갑자기 더 슬퍼졌어요ㅠㅠㅠㅠㅠㅠ
자기가 힘들때 도깨비가 옆에 있어주었고 ㅠㅠ
이모도 혼내주고 ㅠㅠ
사채업자도 혼내주고 ㅠㅠ
캐나다에서 캐나다 귀신 만났다가 도망간다던지, 추억 하나 남기겠다고사진 찍어달라했을때 도깨비가 귀찮다고 안 찍어준다던가 ㅠㅠ
그런 소소한 기억 하나도 다시 기억하지 못 한다는 거 같은데 ㅠㅠㅠㅠㅠㅠㅠ
대표님이 부활한 김신 그대로라고 해도,
서로 다시 사랑을 한다해도,
옛날 그 기억들은 없을 수 있다는 거잖아요 ㅠㅠ
서로 사랑을 다시 만나 사랑을 하게 된다고 해도
그 추억들이 전혀 기억 나지 않는다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슬플것 같아요 ㅠㅠ...
물론 시청자 입장인 저만 슬프지, 다시 사랑하게 되는 김신과 은탁이는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하면 뭐ㅠㅠ..
제발 해외여행이 처음인거 처럼 말하던 게 풰이크였으면 좋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