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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상했지만 (제대로 빗나간) 도깨비 결말 [부제 : 은탁이신격화?]
게시물ID : drama_52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머리를푼♪별
추천 : 1
조회수 : 9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22 12: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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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단풍국에서 은탁이가 외국인귀신과 스쳤던 씬, 그뒤 한참 후에 누구를 기다리면서 혼잣말로 깨닫는 장면...
저는 그 장면 보면서 반쯤 느낌이 찌릿하게 왔던게 (완벽한 헛발질이었지만ㅎ)
'그 외국인도 귀신이었던거구나!!? 그 시간이 지났어도 거기 그대로 있었던거네..' 뭐 이렇게 깨닫는 장면 말예요.
거기서 뭔가 은탁이가 공깨비랑 헤어지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깨달은? 방법을 알아낸 그런 느낌으로 확 와닿았었거든요.


그래서 은탁이가 자신을 희생해서 대신 죽을때 생각했던 게,
극 중 기타누락자로 언제 불려갈지 모른다는 두려움, 그 과제를 해결하고, (일종의 운명)
그 죽음후에 귀신으로라도 남아서 공깨비 옆에 있으려고 하는 것으로 이어질 줄 알았어요.
숱하게 귀신을 보면서 자라온 은탁이로써는 당연한 생각의 선 상 같아보이기도 하고...
(현세의 삶을 소중히 하자...그런 메시지가 너무 짙어서 그걸 배신할 수 없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그 죽음이 자살이나 그런게 아니라 고귀한 희생으로 다른 생명들을 살리고 간거니까 (극 중에 천사라는 표현도 나왔고)
신이 선처를 해서 귀신으로 남아있되 공깨비와 같이 수호신같은? 그런 역할을 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면 도깨비신부로써 도깨비와 같은 지위(부부등극)를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하고요.
둘이 누군가를 구하는 케미돋는 장면으로 해피엔딩뾰로롱~ 그럼 엄빠미소 지으며 스텝사진보면서 끝낼 수 있었던거 같은데...


뭐 안됐으려나요? 히힛. (안됐으려나가 아니라 안됐어)

출처 (새벽에 마지막 3편을 몰아서 본 뒤에 2시간 자고 일어나서 집안 일 뒤에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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