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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와이파이님 드라마,영화 절대 안보십니다.
게시물ID : drama_52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verwatch
추천 : 6
조회수 : 6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22 14:55:14
어렸을때 부터 우울증과 피부관련 증세가 있고
멘탈적인 측면에서 드라마나 영화는 감정이입이 너무 지나치고 우울하게 만든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한.. 10화쯤 본방 도깨비 지났을때인가..

그 때 대체 뭐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드라마 이야기에 미쳐가지고<- 제 표현이 이랬음
그 이야기만 하는거여 -_- 오유에도 그 드라마 이야기만 나오고..


그래서 1편을 모바일로 흘끔 흘끔 옆에서 어정쩡하게 저 혼자 보고 옆에서 사운드를 흘렸죠
근처에서 유튜브로 다른거 보고있었어요


근데 어느순간 한 초중반쯤 되었을까..?

같이 보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나중엔

제가 7-8화쯤 보고있을때인가 자꾸 스포를 누설하려고 하길래 

아주 그러기만 해보라고

짜증낼꺼라고

내가 어떻게 되는지 알려줄까? 알려줄까? 이러길 수차례 -_-;

결국 12 13 14 15 엔딩까지 같이 봐버렸네요

알게보르게 자기 혼자 스토리 찾아보고 하일라이트 보고 저 게임하는 동안 했었나봅니다 





어이가없네?

암튼 그런 드라마였어요 연출이나 화면전환 장면장면 기법등이 너무 좋았던지라 참 한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저도 드라마 안본지 10년이 넘음 ㅋㅋㅋ


마무리는
앞으론 아마 또 드라마 볼 일이 없겠네요 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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