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말 2일간 MBC에서 4부작으로 방영했었고
배우 나문희씨가 열연했던 이 드라마 기억하시는분 계신가요?

치매 걸린 시어머니를 봉양하던 나문희씨가 자궁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자 그동안 무심했던 가족들이
아내의 존재, 엄마의 존재를 깨닫고 눈물로 그 마지막을
배웅하는 드라마 였는데,
크게 인기를 끌어 재방송까지 했더랬습니다.

저도 눈물콧물 다 짜내면서 보았는데,
그당시엔 요즘처럼 인터넷으로 드라마를 공유하는 
시절이 아니라서 그런지 다시 보려고 몇년간
여기저기 어둠의 경로까지 뒤져보아도 없더군요.

그런데...얼마전 MBC 과거 방영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판매하는 MBC 계열사 프로덕션에서 판매하고 있는걸
발견했는데...음...너무 비싸네요... 
4부작 한편마다 33,000원...그마저도 그당시엔 HDTV시절이 아니라 일반화질..ㅠ,.ㅠ

혹시 한편씩 따로 구매해서 함께 돌려보실분들 계실까요? ㅎㅎ
돌려보는것까지 불법은 아닐테니.. ㅎ

관심있으신분들 댓글 주십시용..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