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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믹스커피 댓글들 보다 기억난 90년대?80년대? 드라마
게시물ID : drama_55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온페레로
추천 : 0
조회수 : 72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07 14:48:53

베오베 커피믹스 글의 댓글중 '싼거~ 비싼거~' 보다 갑자기 생각났네요.

90년대 초반쯤인지 80년대 후반쯤인지 가물하고

대사하는 역할이 중국집 주방장 역인지 배달원 역인지도 가물거리지만

극중 대사중에

'싼거한~' 또는 '비싼거~'

이런 대사가 불현듯 생각 나더군요.

싼↘거→한↗=싼거 하나=짜장 하나 주문

비↗싼↘거↗=말그대로 비싼거=탕슉이나 팔보채,양장피 등등..아마 극중에선 탕슉을 예로 들었던듯


이게 뭐냐면 식당에 들어오는 손님들이 주문하면 이렇게 외쳐서'아,여긴 화교가 하나보네'하는 오해 비슷하게 하려고

딱히 마구 악질적으로 속인다는 뉘앙스가 아니라 8~90년대 당시 드라마 분위기처럼 화기애애한 드라마 여서

장사가 잘 안되서 서로 아이디어를 내는 와중에 나오는 대사로 기억하고

극이 방영되면서 그 아이디어로 장사가 잘되는 에피소드 였던 기억입니다.

연기하신분은 당시 감초역할 자주 하셨던 안경현 (찾아보니 성함이 안병경님이네요.죄송^^)님으로 기억하고요.


또 성함은 모르지만 되게 호남형 얼굴이신 분이고 극중에서 미용실 사장님인데

좀 여성스런 말투랑 몸짓으로 당시 잠깐 화제가 됐었구요.

그리고 이 캐릭터가 재밋는게 극중에서 위의 안병경님인지 다른 연기자분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자꾸 말투랑 몸짓이 여자같아서 자주 놀리니까 참다참다 화가나서

어느날 멱살잡고 갑자기 말투가 남자답게(ㅋ) 바뀌더니 '나 특수부대 출신이야!까불지마!'

이런 대사도 떠오르네요.ㅋ

어릴땐 국내 드라마도 주말뿐 아니라 일일드라마도 잼난거 많이 본거 같은데

요즘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국내드라마는 잘 안보게 되는군요.

다시 국내 드라마들이 맨날 같은 막장소재로 잼없게 만들지 말고

좀더 재밋게 만들어 인기좀 얻었으면 좋겠네요.그때는 소재도 다양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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