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마녀의 법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꼭 봐라", "진짜 재밌다"는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죠. 

"넌, 그 드라마가 왜 재밌어?"라고.

그랬더니 한 친구가 "글쎄...여성들이 보기에 불편하지 않아"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왜 불편하지 않아?"라고 물으니,,,

그 친구 왈, "그 전 드라마들은 아무래도 남자 주인공이 주가 되다보니까 약간 폭력적으로 비춰질 때가 많았는데, 이 드라마는 그렇지 않아. 여성도 야심도 있고 진취적으로 그리기도 하고"라고 답을 했습니다. 

TV 드라마 속 "여성"이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은 '홍보'를 하기 위해섭니다. 

('홍보성' 글이니 삭제해야겠다고 판단되면 어쩔 수 없습니다ㅜㅜ

다만, 정말 돈 벌고자 하는 게 아니고

시청자들이 방송에 대한 불평불만을 제도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하는 사람으로 

올렸다는 사실만 알아주세요!!)

현재 KBS를 비롯한 MBC, SBS, EBS 등에 대한 재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TV가 당초 허가를 내줬던 공익성 등에 부합하게 방송을 하고 있는지 심사해 

다시 방송을 하게 해줄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그 때 '시청자 의견'을 접수받습니다. 

시청자들의 TV에 대한 '불만'을 제도권에 직접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시청자들이 직접 의견을 접수하기에 정부의 문턱이 높습니다. 

무려, 2007년에는 0건의 의견이 접수됐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상파1번가>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언론개혁에 관심 있는 단체들이 만든 플랫폼입니다. 

시청자들의 불평불만을 직접 듣고, 접수받아 이를 방송에 반영하고자 제작된 사이트입니다. 

와서 "블랙리스트 연예인" 투표도 해주시고 좋은 정책과 드라마, 시사 방송프로그램에 "좋아요"도 눌러주세요. 

그리고 직접 '재허가 심사위원'이 되어 재허가 대상 방송사업자들을 심판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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