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생첨]10화. 지호 속마음? 예상. -스포-
게시물ID : drama_554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워보이
추천 : 3
조회수 : 86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1/07 23:17:50

키스씬 나오자 마자. 


시청자 우롱 하는 티비엔넘들 짜증 했음. 


그런데.


정말 지호는 또라이 맞음. 


머리 정말 좋음. 


그리고 자존감 대박. 




---------


아니라는 것을 안다




저 남자의 마음엔 내가 없다는 것을 안다 (저 '남자'. 집주인 아님 '남자')




나는 그냥. 월세수익을 보장해주는 안전한 세입자


나는 그냥 자신의 비혼을 유지시켜주는 훌륭한 수비수




-세희 가족들의 칭찬 그리고 자신이 그걸 받아들여 예의 바르게 웃는 모습.-




하지만 내 노동이 이런 뜻이 아니였다.


내 수비는 이런 뜻이 아니였다.






- 남편에게 전화한다 




저에요







주신 이 갈음(돈)은 어떤 계산법인 거죠




아 혹시 모자라십니까? 카페 알바시급이랑 추가수당까지 해서 계산한 것입니다.




네 모자라요 아주 많이.




아 네. 그럼 얼마나 더 




돈은 됐구요 다른걸루요 똑같이 노동으로 갚으세요


저희 집에 가서. 똑같이 노동으로 갚으세요




저희 집 이번 주에 김장해요




더 이상 내 인생에 수비는 없다. 


적어도 내 마음 만큼은.


공격수로 지킨다.




/./...........


그리고 키스.. 




----


세희 니가 뭐라고 내 맘을 안 받아. 알고 보니 




꿈도 희망도 없이 죽을 날 만 받아 놓고 사는 놈이 




이 나를 겨우 세입자로 비혼의 수비수 따위 로만 쓰려고 했단 말이야? 


내 마음을 그렇게 빼앗아가 놓고? 고작 10만원에? 




절대 용서 못해..




넌 죽었어. 너의 마음속에 가는 길을 모르니 너의 모든 걸 파괴할테다. 


....


이런듯.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