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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첨] 작가가 주는 메시지는 하나다.
게시물ID : drama_55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워보이
추천 : 12
조회수 : 135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11/29 01:18:30

그냥 니 멋대로 해라고. 


니 마음 니 행복한데로 하라고 


남들의 바람 가족의 부담감 느끼지 말고 그저 이 세상 지금 이 현실은 뭣같으니까. 


그냥 니맘대로 해라고. 


니 능력만 뛰어나면 니 맘대로 하고 살아도 된다고. 


아니면 시집살이 하고 살아라고. 고통받고 살아라고. 

오로지 너만 감수하면 되는 일이라고 남에게 피해끼치지 말아라고 수지엄마가 말한다. 




그런의미에서 이 작품은 페미니스트 작품이 아니라 개인주의작품이다. 


전체적 총평이고.. 

이번 생은 처음이라.E11.171113.HDTV.H264.1080p-NEXT.mp4_20171128_235200.824.jpg

 

저는 개인적으로는  11화를 마지막으로 삼고 싶네요 




이미 두 사람의 마음은 결정 난 곳이기 때문이며, 수지마댑커플도 서로 좋게 가고 호랑원석도 원래 그렇게 살 팔자다. 


느닷없이 나타나버린 급식체케릭 없어도 그들은 지호엄마처럼 그렇게 살팔자라고 그려놓은 것이다. 


시집살이 싫어서 그렇게 노력했던 호랑은 능력이 없어서 시잡살이를 좋게 사랑한다는 핑게로 받아들인다.




더 완벽히 사랑하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뒤를 이루는데




12화 부터는 작가가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위한 장치들이 뒤엉커 시간 앞뒤편집 만큼 복잡하며 짜증난다. 


특히나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를 앞뒤맞추려고 억지설정이 눈에 띈다. 




이전에 있던 케릭터들도 감정선이니 뭐니 케릭터 자체가 다 바뀌어서 작가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만큼. 


느닷없다 싶은 지호의 트라우마. 트라우마가 있지만 해결된건 아무것도 없이 마음은 곧바로 간다?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내 자신이 그들의 마지막 웃음처럼 웃음거리가 되어 허탈하다. 




12화 이후를 논하고 싶은 생각 자체가 사라졌다. 


이청아 정민의 캐릭터가 나와서 고맙지만 또한 너무 짠하게 그려져서 더더욱 싫어진다. 


비러먹을 19호실 이야기도 13화부터 나와서 끝까지 간다. 


근 한달간 이 드라마가 주는 신선함에 푹 쩔어살았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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