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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저씨) 정승환 " 보통의 하루"
게시물ID : drama_56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퇴한회원임
추천 : 0
조회수 : 6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5/21 20:57:16



나 말이야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
겨우 지켜내 왔던 많은 시간들이
사라질까 두려워

뚝 뚝 떨어지는 눈물을 막아
또 아무렇지 않은 척
너에게 인사를 건네고
그렇게 오늘도 하루를 시작해

나는 괜찮아
지나갈거라 여기며 덮어 둔 지난 날들
쌓여가다보니 익숙해져 버린
쉽게 돌이킬 수 없는 날

그 시작을 잊은 채로
자꾸 멀어지다보니 말 할 수 없게 됐나봐
오늘도 보통의 하루가 지나가



너 말이야
슬퍼 울고 있는 거 다 알아
또 아무렇지 않은 척
나에게 인사를 건네고
그렇게 오늘도 하루를 시작해

너는 괜찮니
지나갈거라 여기며 덮어 둔 지난 날들
쌓여가다보니 익숙해져 버린
쉽게 돌이킬 수 없는 날

그 시작을 잊은 채로
자꾸 멀어지다보니 말 할 수 없게 됐나봐
오늘도 아무 일 없는 듯
보통의 하루가 지나가


---------------------------------------------------------------------------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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