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웹툰 '아이템'이 드라마화된다. 뉴스1 취재 결과 웹툰 '아이템'(작가 민형, 김준석)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화이브라더스가 제작하고, 지난해 드라마 '구해줘'를 집필한 정이도 작가가 대본을 쓴다. 드라마 '아이템'(가제)은 소중한 사람을 간절하게 지키기 위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쳐가는 검사와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경찰청 프로파일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드라마다.
특별한 인간들만이 발휘하는 초능력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 지니고 있던 평범한 물건들 속에 특별한 능력이 생기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다양한 '아이템'을 보는 오락적인 재미는 물론, 물건들 속에 담긴 사연이나 사건을 추적하는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가며 복합적인 재미를 높인다.
대본을 쓰고 있는 정이도 작가는 지난해 '구해줘'를 통해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웹툰 원작을 긴장감 넘치는 전개의 드라마로 재탄생시켰다. 정 작가는 이번 '아이템'의 기본 소재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해줘'와 달리 '아이템'은 아직 미완결의 웹툰이라는 점에서 어떤 색깔의 드라마로 완성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이템'의 편성시기는 미정, 빠르면 오는 11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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