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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소감 (스포유)
게시물ID : drama_57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라말아이솔
추천 : 3
조회수 : 110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01/21 17:45:34


총평 :
AR게임이라는 소재만 좋았음
러브라인 스토리는 형편없음
현빈이 먼치킨



1. 처음에 든 의문

1화인가 2화에서 유진우는 직접 게임을 해보면서 몹한테 뚜드려 맞는다. 유진우의 스마트렌즈를 통해 최팀장도 게임 화면을 봤다.

추후 유진우가 차형석의 살인범으로 오해받는 상황이자 차형석이 버그로 계속 젠되는 상황에서
유진우가 하루 종일 스마트렌즈를 낀 상태에서 최팀장이나 나머지 믿을만한 사람에게 모니터링을 하도록 한다면
정신병자로 각인되기보다는 진짜로 버그가 있다는 것을 남들이 알게 되지 않았을까

그리고 저런 사이즈의 게임이면 일반적으로 화면 저장하는 기능이 있는데.... 있는데.... 아니 만들라고 하면 만들어냈을 텐데....
스마트렌즈 없이 로그인되는 버그는 게임의 로그만 까봐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드라마니까요 뭐.



2. 먼치킨

유진우가 3개월간 레벨업 하는 장면이 있는데 딱 보고 든 생각이
저놈 저거 어뷰징 하네;;

개발자 시켜서 자기 있는곳에 몹 무한젠 하라고 시키고, 계속 사냥해서 렙업하고, 자기를 위한 사기템도 만들어서 내놓으라고 하고

거 겜 참 쉽게 합니다 그려
하긴 대표니 뭐 어쩌겠음

전체적으로 이 드라마 내에서 유진우 빼고 나머진 다 무능하게 연출해놨음



3. 러브라인ㅋ 및 노답 설정

가난하고 돈없는 여주를 적나라하게 무시하던 남주... 둘이 어찌저찌 사랑에 빠진다... 이 무슨 15년 전에 흔히 보이던 스토리...
정희주는 울기만 한다.. 뭐만 하면 울고, 억울해하고, 슬픔에 빠져있고(?), 기다리고.

극중 정희주의 여동생이 이혼2회 경력의 39세 아저씨(비록 대표이고 잘생기고 여러 장점이 있다지만)에게 20대인 자기 언니랑 잘해보라고 하는 건 좀 당황스러웠다. 현실적으로 저런 동생이 있나요
전처(이수진, 차형석과 재혼한 그 여자분)의 동생이 유진우를 형부라고 부르는 장면에서도 느꼈다. 세상에 자기 언니랑 이혼한 사람을, 그것도 이미 재혼한 두사람 앞에서 형부라고 부른다니 느어어무 눈치없다 못해 좀 비현실적인 연출이었다

아마 이 드라마 작가는 노답 여캐 설정을 좋아하는 것 같다



4. 그외 음...

- 이 드라마를 만든 사람은 인던이 뭔지 제대로 모르는 게 틀림없다. 아무튼 '주인공이 숨어 있을 그럴듯한 설정은 필요한데 아무거나 단어를 갖다 붙여야징'하는 마인드 였을까

- 고유라와 차교수가 뻘짓 많이 해놨는데 이 일을 통쾌하게 처리하는 장면이 있었으면 좋았지 싶음

- 정세주는 기차 안에서 열심히 달리고 도망치고 불안해하는 모습만 주구장창 보여주더니... 생각보다 무능했음




뭐 더 생각나는거는 있겠지만 일단은 여기까지네요
앞부분 한 4화까진 좋았던 것 같은데 갑자기 엄청 루즈해지더니 남들에게 추천했던 게 좀 창피해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외드만 보다가 한드 오랜만에 봤는데...
잘못 픽한 것 같네요ㅋㅋ; 
남들 다 보는 스카이캐슬이나 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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