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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낭이의 드라마 리뷰 003_ # 내 이름은 김삼순
게시물ID : drama_57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낭
추천 : 0
조회수 : 71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7/23 11: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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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낭입니다!

국내 드라마를 가지고 왔어요.

 

 

제가 좋아했던, 지금도 좋아하고 종종 보는 드라마,

 

시간이 지나도 재밌는 역대급 드라마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연속 2편 중드 썼더니.. 한드도 좋아하는 걸 보여 드리기 위해!

 

(사실 요즘 중국드라마에 꽃히긴 했어요왜 인지 모르겠지만 색다른 스토리, 영상, CG라서 그런가..)

 

그럼 지루한 이야기는 그만 접어두고φ(* ̄0 ̄)

 

첫 한국 드라마라 뭘 써볼까 고민하다 찰나에 결정한 작품은!

우냥이의 세 번째 드라마는 바로 한국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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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김삼순

 매주 수요일, 목요일 21시 45분, MBC에서 방영했으며 총 16부작의 작품입니다.

김윤철 감독의 연출과

언젠간 다시 작품같이 해줬으면 하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작품인데요.

 

 

방영 당시 50%가 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 평균 36.9%의 시청률을 기록한, 전국을 말 그대로 흔들어 놓으신, 

 

삼순이 신드롬이 일어났던 인기드라마였어요. 중국과 미국에서도 리메이크가 될 정도로 인기드라마 였습니다.

 

 

김선아 님, 현빈 님, 정려원 님, 다니엘 헤니 님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지금은 억 소리나는 배우들의 총집합인 드라마에요.

(예전엔 이런 드라마 참 많았는데 말이에요. 지금봐도 비주얼은 갑. 나만 늙어가는 현실이에요. 정말)

 

김삼순.jpg

 

김삼순2.jpg

 

김선아님이 김삼순 역을, 

현빈 님이 현진헌 역을, 

정려원 님이 유희진 역을, 

다니엘 헤니님이 헨리 역을 맡아 

아주 아주 명작으로 만들어주셨어요.



 

 

★줄거리 갑니다.(스포주의)★

 

2.jpg

 

웃음거리가 되고 마는 촌스러운 이름, 

뚱뚱한 외모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30대 노처녀 김삼순의 삶과 

사랑을 경쾌하게 그려낸 드라마!

(네이버 검색)

 

드라마가 시간이 지나도 명작인 이유, 재미가 있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방영 당시 고딩이었던 우낭이가 봤던 삼순이,

20살이 되고서 우낭이가 봤던 삼순이,

군대를 다녀와서 우낭이가 봤던 삼순이,

작가로서 살아가던 우낭이가 봤던 삼순이,

30대가 되고서 우낭이가 봤던 삼순이,

회사원+작가가 되고서 우낭이가 봤던 삼순이,

 

여자친구가 있을 때 봤던 삼순이, 없을 때 봤던 삼순이.

 

뭔가 그 당시와 지금 바라보는 삼순이는 너무나도 다른 드라마였어요.

신기하지 않아요? 볼 때마다 느껴지는 감정이 달라지는 드라마. 이게 명드 아니고 뭔가요.

 

그 이유는 또 여기 있는 것 같습니다.

작품이 시작할 때 나오는 타이틀, 그 회차의 제목.

김삼순21.jpg

 

시작부터 시선을 못 떼고 생각하게 하는 문장.

이것 역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또 다른 매력이라 생각해요.

 

볼 때마다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많은 명대사와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었어요.

많은 분들이 아시는 <모모>라는 책이 등장하는데 저도 사서 읽었던 기억이!


 많은 명대사가 있지만 두 대사만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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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지쳐버린 삼순이가 술 한 잔하며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말하는 장면인데

 

신경질 나 죽겠어. 이제 남자때문에 울 일도 없을 줄 알았는데..

서른이 되면 안 그럴 줄 알았어.

가슴 두근거릴 일도 없고, 전화 기다린다고 밤 샐 일도 없고..

그냥 나 좋다는 사람 만나서.. 가슴 안 다치게.. 내 마음 안다치게..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이게 뭐야.. 끔찍해.. 그렇게 겪고 또 누군가를 좋아하는 내가 끔찍해 죽겠어..

심장이 딱딱해 졌으면 좋겠어 아부지.. 

 


 

 

화면 캡처 2021-07-23 115021.jpg


 우리는 사랑을 하고 있다.

투닥투닥 싸우고, 울고, 웃고, 연애질을 한다.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한다.

어쩌면 우리도 헤어질 수 있겠구나…. 연애라는 게 그런거니까..

하지만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명백하다.

열심히 케잌을 굽고 열심히 사랑하는 것.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

나 김삼순을 사랑하는 것.

 

 

참 많은 명대사도 있지만 마지막까지 이렇게 완벽한 드라마였어요.

 

오늘 제가 해야 할 일은 명백해요.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그렇게 저를 사랑하는 것.

 

여러분도 오늘부터라도 그렇게 시작하세요.

 

<내 이름은 김삼순> 소개는 여기까지 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드라마겠지만, 꼭 다시 한 번 보시거나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강추!

 

그럼 또 다른 소개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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