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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 굿닥터] 순조로운 출발
게시물ID : drama_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수휴학생
추천 : 6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8/05 23:42:14
새로 시작한 굿닥터  
신의 퀴즈 작가 박재범님의 신작이네욤!! 

매년 하는 메디컬 드라마라 이번엔 또 뭔가... 했더니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자폐 환자가 소아외과의사가 되는 것이 이야기의 중심 줄거리 입니다 

꼬꼬마 의사의 진짜 의사 성장기임은 변함이 없지만!!!! 
처음 다뤄지는 '소아외과' '자폐증을 앓고 있는 의사'가 여타 메디컬 드라마와 다른 점이네요!! 


극의 시작은 어린시절부터 입니다. 
이야기의 뽄새가 신파느낌이 나는 것이 뭔가 쎄했지만.... (나는야 쿨워터향을 사랑하는 쿨쿨쿨녀임)

자폐아 시온의 눈으로 그려진 세상은 그렇게 신파스럽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하마터면 채널돌아갈뻔)
동생을 위하는 형아의 마음이 시온을 소아외과 의사로 만들었다는 설정이 흔하긴 하지만 설득력을 잃진 않았구요

메디컬 드라마라면 첫회에 꼭 등장하는 응급환자!!! 
이거 뭐 나타나기만 하면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코난도 아니고!!! 
역시나... 이게 제일 임팩이 있겠죠... 이 사건의 화제성으로 채용되는 것도 뼌한.... 

압권은 응급수술중 
기흉에 튜브가 없다는 말에 그렇담 볼펜!!!! 이라고 대답했던건 나뿐????은 아닐거라 믿씀미다ㅋㅋㅋㅋㅋㅋ
메디컬 드라마 어지간히 본 사람들 반 돌팔이 다 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이제 기흉정도야... ㅋㅋㅋ 

환자를 너무 위하는 의사, 냉정한 의사, 현 병원장이 맘에 안드는 세력, 선호하는 세력,
주인공의 동료의사들, 약방의 감초 간호사, 주인공을 성장시키는 스승 등  
이쯤이면 메디컬 드라마에 등장할 만한 인물들 모두 세팅 완료!!! 

차윤석역의 문채원은 큰 특이성 없는 캐릭터에 표현이 좀 과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주상욱의 김도한역은.... ㅠㅠ 왜 매번 비슷한 역할만 맡으시는 건지 안타깝습니다... ㅠㅠ 
김민서가 분한 유채경 역!!! 흔한 악역, 의사보다 병원이 더 중요한 얄미운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병원장을 위해 현실적인 판단을 내린 반전의 캐릭터 였다는 사실에 깜놀!!! 
그녀가 생각을 읽지 못하겠다는 곽도원 부원장은 주인공에게 득일까 실일까 기대되는 캐릭터!!! 

여기서 제일 기대되는 부분은 천재지만 보통사람과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의사 박시온이 
만들어갈 보통사람과의 관계성, 환자 & 보호자와의 마찰 같은 갈등을 통한 진짜 의사로서의 성장!!!  

일단 첫화는  
메디컬 드라마의 공식을 비켜가지 않고 그대로 따르면서, 캐릭터로 승부수를 띄운 굿닥터!!!
앞으로 환자밖엔 난 몰라 시온이 월요일 화요일마다 내 복장을 뒤집어 놓을 거라 예상하지만 
일단 주목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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