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입니다...

전에 올렸던 글처럼 신기한 경험을 겪고 나서 꾸준히 자각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와일드를 시도할 때

온 몸에 힘을 빼고 편안한 상상을 하면서 이완기를 거치면

온 몸에 힘이 빠지고 팔다리가 원래 없던것처럼 느껴지고 정말 편안해요

근데 자꾸 침고이는게 신경쓰이고 호흡도 신경쓰여요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신경을 끄려고 노력하면 다시 전처럼 편안해집니다.

그리고 살짝 졸린 느낌이 들면서 검은 화면 속으로 빨려들어가요

이게 과도기가 맞는 것 같은데 그때그때 다르거든요

하얗게 변하면서 빨려들어가거나 머리가 엄청나게 흔들리거나

온 몸이 진동이 오거나 심장이 엄청 빨리 뛰어요

방금은 검은 화면 가운데서 파란 불빛이 손전등을 비추듯이 점점 다가왔어요

그리고 분명 그 단계가 끝나면 평소 비염이 심해서 코로 숨쉴때 답답한데 정말 깨끗하게 뚫리는 느낌이 들고

아 이제 안정기로 접어들었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근데 문제는 그 이후에요

분명 몸도 너무 편안하고 단계도 다 거친 것 같은데 드림아이가 절대 안떠져요

그리고 주변 작은 소음들(차소리 등)이 여전히 잘 들리구요

침고이는것도 다시 신경쓰이고 호흡도 신경쓰여요

아직 꿈에 대한 감각이 없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안정기로 진입하는 도중에 실패한건가요?

그렇다면 혹시 안정기로 진입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ㅜㅜ

정말 너무 답답한데 아무리 자료를 찾아봐도

실패에 대한 원인은 찾을수가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