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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지 않는 꿈들...
게시물ID : dream_22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질문왕RG
추천 : 0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06 00: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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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기억에 남는 꿈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죽음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꿈속에서 전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눈앞에 보이는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애워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그대로 절 밀쳐 내더군요.

전 밀려 넘어져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추웠죠. 너무 추워서 조금이라도 따스한 곳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구석진데 들어가니 몸이 따스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제서야 내몸을 따스하게 해주는것이 피라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는 잠에서 깨어 났습니다. 

나중에 이태원 살인 사건에 대해 알고나자 가장 먼져 떠오르는것이 이 꿈이였습니다. 

그때야 어린 마음에 뭔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던거죠. 

그래서 꿈의 이야기로 추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꿈속에서 내가 도와달라고 했던 사람은 범인이라는 생각 따위는 없었고, 오히려 그에겐 피가 잔뜩 묻어 있었던 거죠. 

그때는 신기라도 들렸다고 생각하고, 단순이 두 아이들이 기싸움을 하다가 일을 저질렀다는 상상까지 한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태원 살인 사간의 범인은 패터슨으로 판명 되었습니다. 

씁쓸했죠.

정말 생생하고 기억에 남는 꿈은 가끔 사람을 혼돈 시킴니다. 

또 다른 꿈도 비슷합니다. 

두개의 거대한 폭풍우에 몸을 던지는 꿈이였습니다. 

그날 뉴스에서 한반도로 북상하는 허리케인에 대한 뉴스가 보도 되었죠. 

놀랍게도 두개가 북상하고 있다는 뉴스였습니다. 

전 꿈을 많이 꾸는 편이라 생각하는데, 꿈을 꾸다보니 기억에 오래 남는 꿈들은 모두 현실에서 일어난 일들을 각색해서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어디서 들어써나, 지금 듣고 있는 이야기들이 꿈으로 재현되는거죠.

아직도 초능력에 대한 미련을 버린건 아니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꿈들은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 져서! 기억에 오래 남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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