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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9 꿈일기
게시물ID : dream_23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처음타본UFO(가입:2012-09-08 방문:369)
추천 : 0
조회수 : 1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09 22:48:07
1.
꼴뵈기 싫은 친구가 죽었다.
지하철이 달려올 때 내가 그놈 뒤에서 등을 밀었던 것이었다.
친구는 머리에서 아랫턱의 윗부분이 전부 날아가서 죽었다. 머리가 깔끔하게 날아가지 않아 남아있는 아랫턱과 혓바닥이 역겹게 느껴졌다.
하지만 나는 곧 일상으로 돌아왔다. 여자친구도 사귀었다.(몇년 전 헤어진 여친이었다. 꿈에선 왜 새 여친이라고 인식했는지...)
새로 사귄 여자친구는 나를 골목으로 데려갔다.
골목의 끝에 머리라곤 아래턱만 달린 귀신이 서있었다.
나는 도망가려고 했지만 여자친구는 길다란 장대 같은 걸로 그 턱만 달린 귀신에게 날 계속 밀었다.
귀신은 서서히 다가와 내 몸을 붙잡았고 나는 "오지마!"라고 소리치며 꿈에서 깨어났다.
(실제로도 "오지마!"하고 비명을 지르며 깨어남)
 
2.
핵전쟁이 났다.
정확히는 핵전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어쨌건 핵무기가 폭발하고 거대한 버섯구름이 보였다.
버섯구름을 발견하고 나는 근처에 있는 커다란 낡은 건물로 들어갔다.
수년간 그냥 방치된 건물인지 창문이 아예 없는 곳도 있고 나무 문짝이 썩어서 떨어져나간 곳도 있었다. 하지만 조명은 있었다. 화장실에서 물도 나왔다.
사일런트 힐과 령 제로 시리즈를 섞어둔 것 같은 분위기의 폐건물을 둘러보는데 몇몇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도 나처럼 핵폭발과 그 여파를 피해 도망쳐온 사람들이었다.
우리는 모두 합심하여 판자나 비닐 같은 것으로 창문을 막았다.
하지만 그런 협력관계가 오래 지속되진 못했다.
생존자 중 몇 명이 방사능에 오염되어 식인종이 된 것이었다.
설상가상으로 판자로 문과 창문을 모두 막았기 때문에 도망을 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나와 몇몇 사람들은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숨어있었다.
그리고 꿈은 거기서 끝.
 
-과학적으로 말도 안되는 부분이 많지만 언제나 꿈에선 그런걸 깨닫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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