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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몽이 맞는거겠죠 ...?
게시물ID : dream_2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오!(가입:2012-07-10 방문:1171)
추천 : 3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20 15:54:55
결혼 3년차 29살 새댁입니다
스압이지만.. 전부다 읽어주시고 객관적 생각이나 응원이라도 부탁드려요 ..

피임없이 지냈으나 주말에만 관계를 가져서 그런건지 임신이 되질않아 작년말쯤 찾아간 난임 병원..
내가 설마 난임일꺼라곤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신랑은 정상 저도 나팔관 검사는 정상 .. 다낭성으로 배란 문제가 있는게 문제인데...
제가 어릴때부터 고관절이 좋지않아서 고생했었는데 그때문인건지..
임신이 이렇게 힘든건지 처음 알았네요

최대한 자연임신을 원해서 배란유도제만 처방받아 3달간 시도했으나 3번다 실패..
인공수정 1차 실패.. 1차에 성공하는건 로또랑 같다는거 알고는 있었는데 기대가 너무 컷나봐요
결과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맘 추스리고 친정엄마와 신랑과 상의 끝에 2차로 한번만 더 해보고 안되면 포기하고 고관절 안좋은거만 생각하고 몸부터 다시 가꿔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2차 시술을 한지 1주일..
안부전화차 오전에 시어머니께 전화드렸더니 혹시 별일 없냐시며  태몽을 꾼것 같다하십니다
물가에 엄청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밑에 돌뿌리를 보니 굵고 실한 고디들이 주렁주렁 있더랍니다  
아버님과 신나게 주워담아보니 두손 가득 따서 뭍으로 나왔다 하시네요
어머님께서 우리 며느리나 둘째딸이나 누구든 좋은소식 있었으면 좋겠는데 ... 며느리면 더좋겠다 하시며 저한테만 꿈 팔테니 좋은소식 들려달라 하시네요(작은형님네도 둘째 계획이 있어요 )
시댁에서는 아직 병원다니는걸 모르시거든요..

너무 감동이기도 하고 감사하고 다음주 결과가 기대되기도 하고..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

전화끊고 곧장 엄마한테 전화해서 시어머니가 태몽꾼거같다 이번에 왠지 결과가 좋을것 같다 했더니
엄마도 시엄니랑 비슷한 날에 태몽을 꾸셨답니다
맑은 물에서 커다랗고 이쁜 잉어를 엄마가 잡았다고 하시네요  엄마가 고생했다고 위로해주시는 말에 막 울었네요

이거 둘다 태몽 맞겠죠 ..?
친정엄마가 원래 좀 예민하셔서 예지몽같은거 잘 꾸시거든요.. 그래도 시술하는거 알고있었으니 간절한 바람에 나타난 꿈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시어머니는 몰랐는데도 꿈을 꾸셨다니 너무 신기해요

친정엄마는 "거봐라 내가 뭐랬냐 내가 느낌이 딱 왔다했잖냐" 하시며 몸가짐 조심하라 신신당부 하셨어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하신분들은 어떠셨나요 ?
양가에서 다 꾸었다니 내려놓았던 마음이 막 설레고 그래요..ㅠㅠ
괜히 기대했다가 실망할까봐 겁이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너무 좋고 막 설레어요 ㅠㅠㅠㅠㅠㅠ

이번엔 꼭 .. 꼭 성공..하겠죠 ..?
임신 맞겠죠..?

저에게 긍정의 힘을 주세요 ~~

오유에서 임신축하글 보며 너무너무 부러워 괜히 샘나 울기도하도 인터넷창 꺼버리기도 하고 그랬는데..
성공해서 저도 많은분들의 축하받고싶네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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