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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렇게 소름돋는 악몽은 처음이다(요약있음)
게시물ID : dream_2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폭풍전자랜드
추천 : 0
조회수 : 5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16 23: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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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오늘 놀다가 5시쯤 집옴. 과제 있는데 너무 피곤해서 9시 30분에 알람맞춰 놓고 잤는데
토나오는 악몽 연속적으로 꿨는데 진짜 소름돋아서 여따가 써봄
내가 필력이 딸려서 음슴체로 글씀 이해해주셈

*꿈내용

밖에서 처놀다가 엘레베이터를 어떤 외국인과 같이탐 우리집은 13층 이고 외국인은 20층 눌렀는데
13층 스킵하고 20층까지 올라감 속으로 그냥 '오작동이네' 그러고 아무생각 없이 20층까지 올라감
띵!! 하고 도착하는 소리나 나고 외국인이 멋있게 "굿 바이" 하면서 내릴려는데 문이 안열림
서로 민망해서 씩 웃음과 동시에 엘레베이터 내부에 조명이 다나감 외국인이랑 나랑 손잡고
서로 "릴렉스!! 릴렉스!!" 라고 하고있는데 갑자기 엘레베이터 요동침 여기서 1차지림 진짜 엘레베이터에
갇히는거 티비에서만 보던건데 실제로 갇히니까 졸라 무서웠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여기가 20층이라는 것이었음
근데 진짜 너무 살고싶어서 핸드폰 카메라불 켜서 간신히 신고 버튼 누름
얼마 안있다가 관리사무소 직원이 "여보세요" 라고 말함
나는 필사적으로 "여기 109동 엘레베이턴데 지금 고장났어요 20층이에요 제발 살려주세요!!!" 라고 계속 반복해서 외침
근데 직원이 졸라 느긋한 목소리로 "아...예 좀만 기다리세요" 라고 하고 끊음
느긋한 목소리에 빡쳐서 속으로 'x발 x발'하면서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요동치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외국인이랑 나랑 껴안고 20분쯤 떨었나. 엘레베이터 문이 열림
관리사무소 직원이 엘레베이터를 고친거였음... 온 다리에 힘이풀려서 풀썩 주저 앉았는데 엘레베이터에서 나가서 보니
18층이었음 서서히 추락하고 있던거였음 관리사무소 직원이 뭐라고 말하는데 안들림. 그냥 살았다는 안도감 밖에 안느껴졌음

직원이 엘레베이터 오작동 사과하면서 관리사무소 까지 같이가자고 해서
고개 끄덕이고 20층에서 1층까지 걸어서 내려감. 1층내려 갔더니 교통사고가 났는지 차 두대가 앞부분이 박살나있고
엠뷸런스랑 소방차가 와있었음 사고현장 보면서 지나가는데 소방대원이 박살난 차에서 사람을 꺼냄
자세히 보니 우리 아버지인거임 그제서야 보니 차도 우리 아버지차 였었음. 
놀래서 손에 들고있던 가방 던지고 소방대원한테 뛰어감
아버지가 들것에 실려서 가는데 의식이 있으셨음 머리에 피 흘리시는데 
다행히 뼈는 부서진곳이 없어보였음. 아버지는 날 보지 못하고
엠뷸런스에 실려가심 일단 집에 알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방찾는데
가방위에 자동차 타이어 자국이 있음 엠뷸런스가 밟고갔구나 생각과 동시에 안에 들어있는 노트북이 생각남
아니나 다를까 노트북이 개박살남. 안에 해놨던 과제들 다 날라갔을 생각에 개빡침
오늘 나의 운없음에 한탄하며 그래도 나도 살았고 아버지도 살아서 다행이다 생각하며 걸어서 집에 올라감

집에 들어가니 어머니가 병원갈 준비를 하고 계셨음 나도 가방 두고 갈려고 방에들어갔는데 내가 겪은 일들이 너무 어이없어서
가방 내려두고 방바닥에 퍼질러저서 침대에 기대있었음. 근데 갑자기 어머니가 "안되!!!!" 라고 외침과 동시에
그 이후 부터 아무소리가 안들림 근데 서서히 아파트가 기울어짐 
'무너지고 있구나' 머리에 오만 생각이 스처지나감.
난 재빨리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감 그러고는 쿠구구구궁!! 하면서 아파트가 붕괴되는 소리가 들리고 내 의식도 잃음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겠지만 깨어보니 침대 매트리스가 내머리를 보호하고 있고 건물 잔해 속이라 어두컴컴했음.
어머니랑 동생이름 부르는데 대답이 없음. 아버지는 어떻게 됬을까 이 생각만 하고있었음 주머니에 폰을 꺼내보니 작동도 안됨
그렇게 한 이틀 이 어이없는 상황에 울다가 웃다가 반미쳐버림 그러다가 탈진해서 그냥 이렇게 죽는구나 생각하는데 
구조대가 왔는지 말소리가 들림 근데 말을 자세히 들어보니 북한말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쟁나서 우리집 근처에 폭탄을 떨어트려서 집이 무너졌구나 라고 확신이 들었음.
'제발 나 찾지마라 차라리 그냥 이렇게 죽는게 낫겠다' 라고 속으로 외침. 근데 북한군들 나 찾음
나 끌려가다가 알람소리에 잠에서 깸. 식은땀 졸라 흐르고 꿈이라서 다행이라 생각함.



1. 요동치는 컴컴한 20층 엘레베이터 안에 20분동안 갇힘.
2. 아버지 교통사고 나심
3, 엠뷸런스가 과제들어있는 내 노트북 밟고지나감
4. 내방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아파트가 무너짐
5. 건물 잔해속에서 이틀 지냄
6. 구조대 와서 봤더니 북한군이었음
7. 북한군한테 끌려감
8. 역대 개같은 악몽이었음

진짜 학교가기 싫어서 전쟁났음 좋겠다 전쟁났음 좋겠다 하는데 진짜 전쟁나면 안됨 개 잣같음. 꿈꿔보셈 x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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