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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악몽
게시물ID : dream_2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꼬시떠(가입:2015-07-18 방문:302)
추천 : 0
조회수 : 5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5/22 05:01:45
하얀 건물에 들어서자
호텔 방 같은 전부 하얀 공간 
전구의 은은한 금빛 조명아래
새하얀 침대시트 옆, 큰 거울을 바라보며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거울 앞에 화사하게 서 있었다
그녀의 집중 탓인지 아님 관심이 없는 듯 우아하게 메이크업을 고치고 있었다

내 결혼식인가???
뒤편에서 거울에 비친 신부를 바라보니
현 상황이 꿈이구나 바로 자각했다 내가 결혼은 무슨ㅎ
지금 앞에 있는 이는 오래 전 헤어진 첫연인이다 
애엄마 이기도 한 그녀는 3,4년 전에 이미 결혼했다
이 자리에 어울리지 않다 특히 내 옆자리는 더더욱

가끔식 꿈에서 그녀와 만난 적이 있으나 추억 속에서 재탄생 됐지 그 외 시간대에서 만난 적 없다.
그녀는 하나의 추억이자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지 미련이 아니다
그런데 웨딩 드레스의 그녀가 내 앞에 있다.  
내가 이렇게도 그녀의 청순한 얼굴, 키와 향긋한 향기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는지 몰랐다.  
지난 꿈에서는 흐릿하게 실루엣만 보였구나 확신했다.

한참을 바라보니 역시나 예뻤다
그날 저녁 이런 모습이었겠구나 정말 사랑스럽다
우리가 결혼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 쯤
갑자기

신부: "자기야~ ........?" 
(뭐라고 질문했으나 이해 못함)
나: "응...? ㅁ라고.. 아... 예?"

대답했다 얼떨결에 존대까지

그녀는 어떤 이유로 놀랐는지 모르지만, 마치 뭐가 잘못된 듯.
어깨를 움츠러들고 고개를 내 방향으로 돌리려는데!

꿈에서 깼다. 


끝 없는 공허함과 슬픔이 밀려들어왔다
신박한 악몽이다. 끔찍한 팩폭이었다.
잠깐 동안 현실이 괴로웠다. 

그녀는 지나간 사람이면서도 
지금도 내 옆에 있을 수 있었을 사람이었구나.

내가 무슨 결혼이냐
이제 누굴 만날 수 있을까? 의문도 들고

꿈에서 라도 오래간만에 만났는데
말 한번 걸어볼 걸, 인사라도 할걸, 눈이라도 마주쳤으면.

만나서 반가웠다. 다음 꿈에도 만나야한다면 너의 딸과 함께 만났으면 좋겠다.
건강하고 잘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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