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렙 하드코어 아수라로
잊땅 열심히 돌던 와중
사라진 마을 있잖아요 무슨 독 실험 피해자들하고 쥐랑 석상있는 마을
거기 일반 몹들 잡아보고 어라? 잡을만한데? ㅋㅋㅋ
보스..보스를 잡자!! 하고
네임드들 다 잡고 숫자맞춰서
모로박사인가?
거기 방 들어갔는데
구석에 몰려서
보스도 아니고 잡몹들...
사라진마을 중앙에 있는 철퇴들고 있는 괴물들 세마리한테
퍽퍽퍽 한대씩 총 세방 맞으니까 바로 끄아아앜 하고 사망
물약 쓸 틈도 없이...
1~6번 슬롯에 전부 신의가호 / 30%체력 채워주는 물약들 도배인데
아무것도 못하고....
.....
캐릭터 죽고나서 깜빡깜빡 하는 도중 잠깐 렉걸리고
2초 멍때리다가 노트북 랜선 뽑아버림
두근...두근...두근....
제발...내 5년 묵은 노트북아... 렉으로 캐리 한번만 해주라...쩨발...!!!!
하고 재접속 했는데
재접속 하는 도중에 든 생각이
아무리 렉 걸렸다지만... 그거 비석떨어지는 렉 아니었을까...?
랜선을 너무 늦게 뽑았어...2초나 걸렸잖아...?
안그래도 25때 잊땅에서 추적자한테 한번 긁혀서 죽어놓고
또 잊땅에서 죽는구나 아이고 내가 잊땅같은걸 가는게 아니었는데!! 피로도좀 아끼자고
미친짓을 했구나...
하는 생각을 수십번을 함 ㅠㅠㅠ
오티피 치는 시간이 왜그렇게 길게 느껴지던지...
그리고 결국 재접속 했는데
아수라가 살아있네요 ㅠㅠㅠㅠ 45렙 그대로야 엉ㅇ엉
노트북아 고마워 똥컴이라서 고마워 롤 할때마다 렉걸지만 이렇게 캐리해주는구나
아프리카 보면서 던파하는것도 너에겐 빡세다고 맨날 짜증냈었는데... 고마워 ㅠㅠㅠ
컴퓨터 안바꾸길 잘했지 영원히 함께하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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