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작년 11월) 검호, 검마, 로그, 독왕, 소마가 들어가있었습니다. 물론 강캐분들도 신청해주셔서 같이 가긴 했습니다만 당시 이캐릭들 위치는 뭐 가히 대단했지요.

이렇게 캐릭터 안보고 실력이나 템으로 애매하게 끊어서 하면 공대장 입장에서는 답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우선 크루랑 홀딩이 전혀 안옵니다. 직업표보고 절대 신청을 안해요.. 당시엔 무홀 시대여서 지금보다 더 난이도 훨씬 낮았는데도요.

당시 유일하게 약캐가 어찌저찌 해볼만한 방깎중첩? 방깎되는분들 전부 정예멤버들 껴있는 공대에 스카웃돼서 돈주고 사와야할 판이었죠.

홀딩도 제가 암제여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무홀되는 홀딩이 0명이었어요. 그래서 당시 2군홀딩이었던 선구자마도만으로 나머지 홀딩 꽉채웠었네요.

템이 구렸냐구요? 흔히 말하는 약캐들 거의 12강 에픽이셨고 실력도 뭐 옆동네에서 영상 올릴때마다 컨트롤 칭찬받는분들도 더러 계셨구요.

항상 들려오는 소리는 결국 검호 로그 검마등등 왜쓰냐 빨리 바꿔라 이말밖에 없었네요.

아마 오유내에서 이것저것 차별없이 구하셔도 그중에는 반드시 버스기사파티와 승객파티가 나올수밖에 없고, 불만도 쌓일수밖에 없어요..

장황하게 글을 썼는데요, 결론은... 그냥 직업안가리고 어쩌고 해서 오유에서만 공대를 구한다! 라는건 어지간해서 안하느니만 못해요. 

구인할때는 압도적으로 약캐분들이 수가 많아서 클리어를 하려면 스펙이나 컨은 제쳐두고 직업은 가릴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약캐분들은 희망고문식으로 괜히 상처만받으시고, 강캐분들은 깰수있는거 못깨서 스트레스 받으시고..

공대장은 공대원분들 시간 뺏은듯한 죄책감도 없진 않게 되구요.

그냥 막장 밸런스가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