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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던파만큼 불합리와 공허함이 가득한 게임도 없습니다
게시물ID : dungeon_6633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2
조회수 : 65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6/18 01:46:53
 
매주 마그토늄 캐내고 노가다 뛰고 장사해서 골드 긁어모아서 수,토,일에 퍼부어버리고
헬에다 모조리 쏟아부어도 남는거 하나 없이 터덜터덜 걸어나오면 그런 생각이 팍팍 듭니다.
특히나 낮에 소울 털어서 900장들고 시작한 배미가 1빔1소울보고 끝날 때 참 허탈했죠.
빡쳐서 세라핌이 들고 있던 카드들 죄다 비벼버려서 이상한 분홍카드 하나 남고 증발한건 안비밀
 
 
그러다보면 왜 내가 이걸 붙들고 있나 싶기도 합니다만.....
 
 
애초에 그런 게임인거 다 알고서 하는거죠(....)
어차피 지르다 벌고 지르다 날리고 하면서 사필귀정으로 도달하는게 이 께임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오늘 청산한 초대장으로 얻은 소울 7개로 다시 배미 츄라이......
 
 
 
 
 
 
 
 
 
 
 
 
ScreenShot2017_0618_013800407.jpg

 
.....근데 이 구슬 언제 먹은거랩니까.
분명 낮에 돌때 순간적으로'앗! 분홍색을 봤어! 구슬!'이라고 생각하고 인벤 열였더니 안보여서
'내가 드디어 미쳤구나 이제 없는 색깔마저 보이고...'라고 생각하면서 씁쓸했는데.
앞으론 스스로를 좀 더 믿어줘야겠어요
미안해 한낮의 나야 네가 본 그 분홍색이 진짜로 있었어
아니 그전에 인벤부터 정리하고 살아야겠음
 
 
연출 아니에요. 그라시아 앞에서 피로물약이랑 스태물약 잔고 채워야하나 확인하려고 하다 본거임.
 
 
 
 
 
ScreenShot2017_0618_013844267.jpg
 
 
그렇게 700스타트가 될 뻔 했지만 1200장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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