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한국인과 금(GOLD)은 무슨 악연이 있는 걸까요?
게시물ID : economy_13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널의유머
추천 : 1
조회수 : 124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22 15:01:50

꾸미기_historical-gold-prices-100-year-chart-2015-07-21-macrotrends.jpg



97년에 IMF가 오고 

98년부터 국민적인 금모으기 운동이 벌어집니다.


돌반지까지 모아 만든 금 227톤은 
40년래 금값 최저점에서 

당시 국제 시세보다도 낮은 가격에
(세공비, 수출입업체 수수료제외) 해외로 매각됩니다.

이렇게 만든 외환은 대략 22억 달러...

그리고 거짓말같이 
금값은 2000년부터 급등하여 
금값은 2011년~12년 30년래 최고치를 찍습니다.
 
만약에 금모으기 운동이 없었다면, 
금은 모으되, 모아진 금을 국내에서 골드바로 만들어 
그걸 담보로 외국 은행에 외환만 빌렸었다면

저 227톤의 금은 2012년에 대략 130억 달러가 되어 
국민들의 든든한 노후자금이 됐을텐데 참 아쉬운 대목이죠

(심지어 당시 대기업들은 국민들이 금모으기 운동 와중에 금가지고 장난치다 걸립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97581&s_no=197581&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EA%B8%88%EB%AA%A8%EC%9C%BC%EA%B8%B0 )


138673025417.jpg
 
그리고 2011년 금값이 연신 신고가를 갱신해갈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고 다양화 정책으로 금 매입을 결정합니다. 
온스당 1600~1700달러의 평균단가로 
대략 50억달러의 금을 매입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온스당 1100달러 수준.
한국은행은 1조 5천억원 가량 평가 손실중......

한국인과 금(GOLD)은 무슨 악연이 있는 걸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