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금리인상 하는 이유

제가 경제 소식들에서 들은 미국 금리인상은

시점 :올 9월부터(예상)

인상율 : 한 분기(3달)에 0.25%p 씩 올린다 입니다.

경제 뉴스를 보면 미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인상하는 정확한 시점은 발표하지 않으면서 강조하는 얘기가 실업율에 따라 금리를 인상하겠다 입니다. 그 논리는,

미국은 현재 실업율이 5%까지 내려갔는데 5%는 실질적인 완전 고용 상태입니다. 이 5% 중에는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일자리를 얻더라도 생산성이 낮은 사람도 있죠.
헌데 미국은 선진국으로 출산율이 낮은 나라입니다. 반대로 출산율이 높은 개도국에서는 실업율이 낮아지더라도 취업 가능 인구가 늘어나니까 괜찮지만, 미국은 실업율이 더 낮아지면 임금 상승이 발생하고 임금상승이 발생하면 기업 경쟁령이 나빠지고.. 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염려가 있습니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 입장에서는 경제가 서서히 성장하는 골디락스와 같은 상황이 좋습니다.

또한 미 중앙은행에서는 아직 미국 경기가 완전 활황은 아니지만 금리 인상의 효과는 몇 달 후에 발생하기 때문에 선 조치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올 9월/12월부터 미리 서서히 올리겠다는 생각인 것 같구요.

유럽/아시아 등의 경기 불황을 미국이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학교 사회? 시간에 배웠듯이(까마득;;) 국가간의 관계에서 안됐다고 봐주는건 없죠. 오히려 지금 금리를 인상하면 G2 인 중국이 어려워지고 미국이 앞으로 10년 이상 명실상부한 G1으로 독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다른 얘기지만, 여기서부터는 제 생각인데,
작년에 420조였던 대기업 수익 유보금이 올해 550조를 넘었다고 합니다.
다시 찾아올 IMF와 같은 위기를 대비해 대기업들은 폭락 이후 우량자산을 주서담으려고 총알 모으고 있는데
지금이 총알을 모을 시점일지 써버릴 시점일지 잘 판단해야할 시기일 것 같습니다.

마누라가 낮잠 자고 있는데 심심해서 관심 한 번 받고싶어 글 올려봅니다.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