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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 한국은행
게시물ID : economy_16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랭이신사
추천 : 11
조회수 : 2918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6/01/17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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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승수를 찾아보려다가 없어서 만들었더니, 다시 나오네요. 뉴스 수치와는 미세하게 차이가 나지만 원래 공유할 목적이었기에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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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압박으로 기준 금리를 인하하게 된 한국은행은,
이로써, 더 이상 기준금리 인하란 카드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13/1 월 기준의 본원통화량와 M2 2015/11 의 본원통화량 과 M2를 나눠 보았는데
본원통화량이 47.7% 증가할 동안 M2 21.8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유동성 함정에 빠졌습니다.
 
그렇다고 단점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
전국 미분양 물량 감소. (7만호에서 2.5만 까지)
주택담보대출 가계 연체율은 낮아진 이자로 2013년 초 0.94 % 에서 2015년 말 0.31% 까지
떨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넣겠다 라는 정부의 정책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2015년 말,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더불어,
건설 경기 막바지를 예감한 건설사들은 분양 물량은 거의 두 배까지 끌어올려 약 70만호에 가까운 분양 물량을 쏟아내었습니다.
 
 
그 심리의 배경은,
 
2015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현재 한국 기준금리가 바닥권에 인접했다는 점,
15 12월 이후로 분양가가 보합이거나, 하락세가 예견 된다는 점,
2016년 초부터 시행될 가계부채 종합 대책으로 투자 심리가 떨어지게 될 거라는 점,
건설사 채권 만기에 따른 현금 확보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물론, 분양 폭탄으로 미분양이 올라가기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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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교통부 제공)
 
 
 
 
문제점.
 
기준금리 인하와 정책이 맞물리면서, 가계부채 폭증 1200+@ (전세보증금 + 사채)
예정된 미국 기준금리 점진적 인상과 그에 따른 한국 기준 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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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코스피 매매동향)
 
 
아마 한국은행이 버티면 버틸수록, 환율이 올라가고, 외국인은 주식 시작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가겠죠.
 
파악할 수 있는 위기 시그널들
1. 주담대출 연체율 지속적인 상승
2. 부동산 경매량의 증가 및 유찰률 상승
3. 부동산 중개업자 수 감소
4. 신용불량자 증가 등등
 
여담으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시그널은 부동산 하락세일수록
동네 전봇대 혹은 가로등에
 
분양가 파격세일/동호수 지정/중도금 지원 등 아파트 분양 불법 플랜카드가 많이 붙습니다.
잘팔리면 싸게 팔 일도 없겠죠.
 
 
폭풍이 휘몰아치는 투자 시장에서 건투를 빕니다!
출처 내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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