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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 신문 기사로 하지마라 3탄 - 3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 분석
게시물ID : economy_186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urt76
추천 : 3
조회수 : 136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4/19 11: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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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자동차 판매는 해당 국가의 소비와 경기를 살펴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지난 4월 1일에는 3월 미국 자동차판매량 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국내 언론은 AP통신,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을 인용하여, 이를 보도하였습니다. 물론 언론 자체 분석이 아니라 시장조사기관 오토데이터와 메리츠종금의 분석에 기반한 기사였습니다.

(4/2) 뉴시스, 美 3월 자동차 판매량 10년 최고치 기록 전망 ... 2 개월째 고성장
(4/2) 머니투데이, [뉴욕마감] 유가급락 불구 지표 호조에 ↑… S&P 다우 올 최고치 中 ‘美 3월 자동차 판매 ‘호조 지속’ 현대차도 훨훨 날았다.

(4/2) 이투데이, 미국 3월 신차 판매 대수, 연 환산 1,660만대.. 13개월래 최저
(4/2) 이데일리, 3월 美자동차판매 3.2% 증가… 시장 예상치 밑돌아
(4/4) 파이낸셜뉴스, 美 3월 자동차산업 계절조정판매량 25개월만에 역성장


그런데, 뉴시스 기사나 머니투데이 기사에는 3월에 판매량이 최고라고 했는데, 이투데이나 파이낸셜뉴스 기사에서는 최저 내지 역성장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기사를 모두 읽은 분은 자동차 소비가 증가한다는 것인지, 증가세가 꺾였다는 것인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인지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이는 신문 기사가 외국 언론기사를 번역하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기자들도 뭔 말인지 모르고 쓰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경제신문 기사를 읽어도 뭔 말인지 모르겠다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경제 비전문가인 기자들이 해외 언론에 나온 단편적인 기사를 번역하여 쓰는 경제 뉴스로는 경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이해 안되는 언론기사를 읽어서 여러분만 혼란스러워집니다.
이해가 안되는 언론기사를 왜 보십니까? 해설을 봐야 이해되는 언론기사는 쓸모가 없습니다.
출처 나, http://cafe.daum.net/kseriforum/7ofr/3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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