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머니투데이, 경제성장률 전망, 횟수 늘어났는데 왜 자꾸 틀릴까?
게시물ID : economy_18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urt76
추천 : 3
조회수 : 6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27 17:17:55
경제분석을 정치적 입장 때문에 한다면, 그게 무슨 경제연구소인가? 하하하

--------------------

 
머니투데이, 경제성장률 전망, 횟수 늘어났는데 왜 자꾸 틀릴까?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42016140073229&outlink=1

가장 우선적으로는 정부의 경제전망과 보조를 맞추려는 잘못된 관행 때문이다. 사실 기재부가 내놓는 경제전망에는 정부가 향후 달성해야 할 성장 목표치가 반영될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정부나 공공기관의 전망치는 다소 높은 경향을 띠고, 그룹 계열사의 입장을 반영하는 민간 연구소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전망치를 제시하게 된다.
한편 기재부는 경제전망을 작성하기 전 각 기관의 담당자들을 불러모아 조언을 듣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정부의 목표치를 고려해달라는 정부의 입장이 공유되거나 전달되면 각 기관들은 전망치를 정부와 보조를 맞출 수 밖에 없다. 그 결과 각 기관이 나름대로의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놓는 성장률 전망치는 대체로 비슷하게 된다. 게다가 한은과 IMF의 전망치까지 고려하게 되면 각 기관들의 전망치 격차는 불과 0.1~0.3%포인트 내외로 맞춰진다.

일례로 과거 삼성경제연구소의 경제전망은 한은 못지않은 신뢰도와 영향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의 보수적인 전망치와 정부의 전망치 사이에 괴리가 크게 나면서 결국 부담을 느낀 삼성은 경제전망 대외 발표를 중단하고 말았다. 이는 민간연구소 입장에서 정부와 격차가 큰 전망을 제시하는 게 얼마나 고욕스러운 일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