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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장사 전망에대해서..지금 고민중입니다.
게시물ID : economy_212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정말화가나
추천 : 2
조회수 : 100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9/12 16:39:36
지금 인천의 나름 제일 큰 주거지역중 하나인 부평에서 음식배달장사를 하고있는데요.
처음 하는 장사이기도 하고 자리는 잡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지금 약 1년 반정도 장사를 해오고 있는데 요새들어 회의감이 자꾸드네요
월매출은 거의 근사치로 1500정도 버는정돈데 순수익은 700~750빚이 지금 3600만원정도 있습니다.
자영업이라는게 사실 진짜 힘들다 힘들다 말은 들었는데 뭐 그런 매출전망이나 장사가 되고 안되고 힘든것도 분명있지만
진짜 힘든건 몸이 힘듭니다...지금 아직 20대 중후반인데도
혼자 처리해야할일이 너무많아서 하루에 14시간정도 심하면 18시간 혼자일하곤해요 
쉬는날도 없고 있다고해도 하루로는 피로가 진짜 안가십니다...인간관계도 점점 끊어져가고 어째 군대있을때보다
장사시작하고나서 인간관계가 더 소원해진거같네요

뭐이런것들은 투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진짜 걱정은 앞으로의 전망인데요
요즘들어서 매출이 주는게 소폭으로 눈에 보일정도로 점점 내려가고 있는 추세에요
옆에있는 장사잘되는 중국집 사장아저씨랑 끝나고 같이 짬뽕에 소주먹으면서도 
살다살다 메르스때도 이것보단 잘됐다고 하시면서 요즘 경기가 죽는게 눈에 보인다고 하세요
저는 지금 매출에 조금씩 피해가 가고있는 선이긴한데 이게 장기화된다면 매출도 떨어져서 자영업해서 남들보다 200정도 더벌고
시간은 시간대로 없고 일은 일대로 힘들고 그럴거 같아서요 ..
지금 가게를 넘기면 빚도 싹갚고 돈 천만원이라도 얹어 받을수있는데 기술을 배우는게 나을까요?
요새 다들 어렵다 어렵다 하시는걸 체감을 못하다가 조금씩 피부에 와닿기 시작하니 요즘 밤에 잠도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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