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의 17.6프로가 기초 투자에 투자되는데 이는 프랑스에 이어 2위로 높은 순위라고 합니다.(물론 총 연구 개발비에 따라 실질 금액은 달라지겠지만요) 하지만 특이하게 우리나라 기초과학연구의 대다수는 선진국과 달리 기업에서 하고 있고 박사님 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실제로 기초 연구가 아닌걸 기초 연구로 인식하여 진행하고 있다는군요. 즉 저 17.6도 대다수가 응용에 투여되는거죠.

과학논문도 투자를 많이 해서 양적으로는 세계 12위까지 올랐으나 질적으로는 30위권.. 어떤 쪽에서는 이정도 투자 했으면 벌써 노벨상은 받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더군요.

지금까지 왜 우리나라 기초 과학 연구가 안되는지 알고는 있었지만 수치로 보니 재미있군요.. 즉 RnD는 대부분 응용에 투하를 하는 거죠.. 우리나라 보다 더 높이 투자하는 나라 들이 만약 우리 나라 처럼 전략을 세웠다면 현재 우리나라는 없었겠군요. 물론 그나라도 지금 딱 우리나라 수준에 머물렀겠지만요. 아무리 봐도 응용에 투자를 많이 해봤자 여기가 한계인듯 싶은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하는 보여주기식이 과학에도 적용이 되어있으니.. 양을 늘리는것도 힘든 일이 겠지만. 질을 높이는것 보다야 쉽겠죠. 10년 동안 발전이 없다라. 역사로 보면 다음 순서는 명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