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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때문에 해외큰손들이 투자를 거두려고 하네요.
게시물ID : economy_222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flame
추천 : 3
조회수 : 11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30 12:31:56
http://www.ytn.co.kr/_ln/0102_201611281635102076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28/2016112800005

요즘에 이런 기사가 나오고 있는 데요. 요약하면 해외 큰손투자자들은 법적으로 부패한 기업에 대해서 투자를 할 수가 없고 손배소까지 물릴 수 있다는 거죠. 우리나라의 경우는 규모가 크므로 단계적으로 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크다... 이말이죠.

'투자금을 상당부분 회수하기전에 부패관련한 것들에게 처벌을 해야한다. 그래야만 우리나라의 부를 지킬 수 있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부정부패 척결도 중요하지만 사람들 먹고 사는 문제는 더 중요하니까. 심지어 이렇게 어려워진 원인이 부정부패일지라도 말입니다. 너무 깨끗하게 하려고 하다보면 시간이 오래걸리고 투자자들이 투자금 다 회수하니까 그럴 시간을 주면 안된다. 그러니 빨리빨리 대충 마무리해서 투자자들에게 다시 투자할 명분을 주자.의 프레임인 것같은데요.

팩트와 프레임이 잘 섞여있는 것같아요. 

정치인에게 유리한 시점과 경제에 유리한 시점이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퇴진시기를 내년 2~4월을 시기로 잡은 것은(기억 안 나요) 그때쯤 새 보수 정치인이 나온다는 것도 있지만 그 때쯤이면 위기가 심화되서 누구든 수습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할 수도 있습니다. 시민들이 다급해진다는 거죠..

 박근혜가 늦어지면 늦어질 수록, 뭐.. 투자자들에게는 시간을 주는 거고, 시민들에게는 갈등의 여지를 주게 될겁니다. 결과는 분열이죠. 현실적인 것들을 생각 안 할 수는 없으니까. 일반적인 사람들이야..

박.이 빨리 물러나면(위기가 오기 한참 전?) 박. 지지자들은 대통령 쫓아내놓고 이런 위기를 불러오다니.. ㅃ.,. 
박.이 천천히 물러나면(위기가 온 후? 위기직전?) 박. 지지자들은 대통령이 흔들려서~ 이런 경제위기가 왔다며 그대로 지지할 수도 있고요. 

촛불들던 시민들은 박.이 원인을 만든 주제에 빨리 물러나지도 않아서 피해를 키웠다고 생각하겠죠. 그러면서도.. 2가지로 나뉠겁니다.

이미지상으로는..
1. 깨끗히.
2. 그래도 현실. 적당히 덮자.

 다른 후보들도 많지만 이재명이 1번군일거고, 박원순은 1.5? 문재인이 1.2~3 번군일거고.. 다른 야당후보와 비교하면 이 세 사람은 1번 군에 속합니다. 뭐.. 손학규라든지.. 손학규라던가.. 단일화는 꼭 해야하는 거죠.. 새눌당은 2번 포지션과 야당이 대권을 흔들어서 위기를 키웠다는 식으로..가겠구요. 문제가 있더라도 ㅂ한정으로 만들려고 할 겁니다. 적어도 ㅂ.류의 신화는 상당부분 사라지지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당히 타협하려는 정치인은 분명히 나올겁니다. 새눌당의 포지션이 2번일거고요.

 하지만 적어도 투자자들에게 보여주려면 그런 어설픈 연극은 안 통할 겁니다. 잘 믿지도 않을 거려니와.. 오히려 이 정도 규모의 부패에 적당히가 어디있겠습니까.. 처리과정과 그 투명성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이제 없어. 적당히가 아니라 제대로 완전히 다 정리했다. 재산도 몰수하고 배상금도 많이 받아서 돈도 많아. 그러니 투자해도 좋아. 과정 다 지켜봤지?'라는 시그널을 주고, '신속하고 확실하게 처리했다.'는 인식과 증거들을 줘야하니까요. 그래도 피해를 입을대로 입을건 뻔하겠죠. 손해배상과 자금경색이 남았으니까.

 역공을 하는 정치인도 이쯤에서 나올 겁니다. 한 2~3년후? 김대중대통령때도 그랬으니까. 그리고 그 정치인과 그 이전 정치인은 정당(혹은 그 뿌리)은 같지만 신원은 다르니까요. 신한국당이 한나라당으로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변한 것처럼. 또 다시 경제프레임을 들고 나올 수도 있어요. 너네 경제 못 살렸다. 우리가 해볼게. 그 때쯤이면 적어도 ㅂ.류의 신화는 철저하게 죽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쯤에서 생각하면 깨끗히가 더 중요합니다. 어휴 더러워.. 이러니 못 살아나지.. 이게 ㅂ류의 실체다.. 이런 걸 알려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신용은 빠르게 회복 못 합니다. 타협해봤자 위약효과는 있겠지만 정작 효과가 없어요. 그럴바에는 독하게 처벌할 사람이 필요하죠. 지금은 화합보다는 책임을 물을 징벌자를 뽑아야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깨끗하고, 똘기충만하고.. 그런 사람을 뽑아야합니다. 좀 우유부단한 사람은 안되요. 

어차피 정치꾼 입장에서 빨리되든, 천천히 되든.. 경제가 살든, 죽든 이런 것은 별로 중요한게 아닐거에요. 자기들에게 표가 유리한 방향이겠죠. 자기들은 기득권이고 어떤 못 사는 국가도 기득권은 호의호식하니까요. 오히려 못 살수록 더 하죠. 그러니까 독 한놈으로 뽑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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