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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bbq치킨값 인상관련 배달앱의 진실.
게시물ID : economy_232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조가없으요
추천 : 11
조회수 : 1076회
댓글수 : 127개
등록시간 : 2017/03/22 07:52:19
어제 베오베간 bbq치킨인상 관련 기자수첩을 보면
마치 배달의 민족은 수수료도 없는 착한 기업인데
bbq가 쓰레기라 배달앱 핑계로 가격인상을 한다는 식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배달앱도 사실은 자영업자한테 빨대꽂은 중간 유통업자에 
불과합니다. 절대로 손해보는 장사 안하지요.

배달앱이 등장하기전에는 전단돌리고 입소문나면 단골 생기고 하는식으로 운영되던게 배달앱에서 각종 해택을 소비자에게 주며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초창기에야 신경안쓰고 기존스타일로 유지하던 매장들도 점점 배달앱이 커지면서 배달앱을 사용안하면 확연히 매출이 떨어지게 됬죠.

배달앱 사용하면 적립금 쌓이고 요일별로 할인해택주는데 제가 소비자여도 앱으로 음식을 시키지 일반전화를 안하겠다는 생각이들죠. 저런 할인 해택이나 적립금이 어디서 나올까요?
자영업자 한테 뜯어서 자기들이 선심 쓰듯이 각종해택을 주는겁니다.
 
그럼 배민 수수료 0프로는 무슨 말이냐하면 현장결제분에 대해서 안받는 다는겁니다.  1구좌마다 8만원씩 받고 상위노출및 노출빈도 때문 보통 5개씩 구좌 터야하고 이마저도 최상위 노출은 경매로 돈주고 팝니다.  배민만 하느냐 하면 요기요도 해야합니다.  결국 왠만한 집들은 배달앱을 등록안하면 전에비해 매출이 확연히 떨어지므로 울며 겨자먹기로  하게됩니다.  왜냐면 앱들이 자영업자한테 수수료및 여러가지 명목으로 돈을받아서 소비자한테 각종해택을 뿌려대니 안할수가 없게되죠. 

결국 기존 앱이 없던시기와는 다르게 한단계더 유통과정이 생긴셈이되고 말이 자영업자지 마치 배달앱 하청업자처럼 일하게 됩니다.

기존에 앱이 없을때 하루 50마리씩 팔아서 한달에300만 400만원벌었는데 앱이 생기고 50마리씩팔고 200만원도 간신히 남게되서 저도 장사를 접었습니다.

우리나라서 가장 장사가 잘되는 치킨 브랜드가 교촌인데 100마리 팔면 장사잘되는 축으로 분류되서 자기들끼리 백수 클럽이라 칭합니다.  일반 자영업 치킨집이 50마리팔면 엄청 장사가 잘되는 편인데 200도 못법니다.  오전 11시나와서 새벽 2시까지 일하면서요.  이게다 중간 유통업자인 앱이 생기면서 발생한 일입니다.

수수료 0프로 말이좋지요 실상 한달에 적게는 백만원 장사매우잘되는 상권은 천만원도 넘게 배달앱비용을 지불하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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