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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불황 여성들 때문 아닐까요?
게시물ID : economy_235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붕아래바이
추천 : 0
조회수 : 96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4/23 17:02:00
취업 불황 여성들 때문 아닐까요?

고전적으로 여성들은 결혼 후 가사일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가정주부는 취업 통계에 실업자에 속하지 않잖아요.

즉, 기존에 남성 1인으로 유지되던 경제 구조에서 남성과 여성 2인으로 늘어난 것이나 다름 없으니.. 그만큼 노동 시장의 파이가 적어진 거니까...

문제는 2000년대 이전에는 기혼 여성의 학력이 전체적으로 낮거나 경력 단절, 가사일과 병행으로 인해 주로 시급이 낮은 일자리를 선호했을 것이고

취업 활동 인구인 사회 초년층과 경쟁 이유가 되지 않았는데 지금 시대에는 결혼 전후의 사회 초년 여성들이 동기 남성들고 같은 환경에서 구직을 이어가고 있으니 현 구직 남성들과 일자리가 겹치고 경쟁을 하게 되는 거죠.

어차피 사회에 일자리 수는 고정되어 있는데 여성의 사회 진출이 기혼 전후로도 이어지면서 신규 일자리가 예전만 못하는...

게다가 과거에는 이들이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가정주부로 빠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통계에 계속 잡히면서 상대적인 통계치를 늘리는...

그냥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제목을 자극적으로 적어 죄송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그런 관점에서 보면 단순하게 임금을 높이는 게 만사가 아닐 것 같네요.
과거에는 경제적인 사유로 노동에 참여했기에 그 조건이 충족된다면 다시 가사 업무로 돌아갔다지만
현재 취직 여성들은 결혼, 육아를 이유로 쉽게 직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니까요.
거기에 지원해주고 임금을 올려주는 만큼 더 직장을 포기하지 못할 것 같네요.(제가 여성이라도..)
만약 그렇다면 과거에 존재하지 않은 일자리를 말 그대로 창조해야 하는데... 참 말이 쉽지...
노사 규약을 강제적으로 강화해서 억지로 일자리를 늘려 업무 분담케 하는 식으로 일자리를 늘리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네요...
복지니 삶의 질이니 떠들어 봐야... 그걸 즐기려면 돈이 있어야 하고 미래가 보장되어야 하니 결국 도돌이표가 될 수 밖에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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