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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이 개판이 됬네요.
게시물ID : economy_247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무영
추천 : 10
조회수 : 3017회
댓글수 : 77개
등록시간 : 2017/09/05 16:06:20
저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에 거주하고 있어요.
 
제가 제작년 2015년 9월에 지금 이 아파트에 전세입자로 들어왔는데
 
1000세대 정도 되는 아파트이고 주변에 스타필드 이케아등 호재가 많은 상황이였어요.
 
당시에 매매가하고 전세가하고 너무 차이가 없다보니 매매는 생각도 안하고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전세만 알아보던 찰나에
 
이 아파트가 준공이되서 입주하게 됬어요.
 
34평 분양가가 3.7억에, 전세 3.4억으로 들어갔고 부동산 아줌마가 4억에 매물 많으니 사라고 했는데 당연히 부담이 되어 거절했어요.
 
지금 2년도 안남은 상황에서 보니깐 작년부터 들썩이기 시작하더니
 
실거래가 6.9억을 찍었다가 지금 6.5정도 시세가 하더군요..
 
와 돈버는거 참 우스운거 같아요. 이렇게 제가 집값비싸져서 걱정을 하고는 있지만 만일 2년전에 이걸 샀으면 지금 룰루랄라 춤을추면서 살지 않았을까요? 아니. 인생이 달라져있지 않을까요??
 
이제 재계약시점에 되다보니 집주인은 집을 내놓은 상태고 일단 저도 맘에 준비를하고 있어야 되겠죠.
 
근데 정말로 이해안가는건;;
 
왜 이아파트를 그렇게 비싸게 사고 팔리게 된건지. 직접살아보다 보니깐 진짜 별게 없거든요..
 
게다가 얼마전에 스타필드 개장이후부터는 오후에 운전해서 밖에 나오면 집에들어갈때 200미터를 20분걸려서 가더군요.. 개판이됬어요ㅜㅜ
 
 
게다가 가장 웃긴건 주민들이에요.
 
애엄마가 근처에서 일하는데 자기 이 아파트 산다고 부심부리는 사람도 엄청 많고. 진짜 무슨 갑자기 부자가 된거처럼 행동하시는분들
 
헬스장이건 놀이터건 눈에 띄더라구요. 공고문 붙을때도 진짜 피식피식 웃음나오는데.
 
집값이 비싸지면 자신도 비싸지는건가 싶기도 하고 ㅎㅎ
 
분명 2014년도에 집알아보고 했을때 이동네가 미분양되서 다 난리였었거든요
 
할인분양해서 평당 800정도 수준이였던게 지금은 진짜 무슨 황당할정도가 되버렸네요.
 
그냥 갑자기 9.5 대책 나와서 갑자기 주절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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