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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 부산 평균 넘는 고분양가.. ‘선택 신중해야’
게시물ID : economy_251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이트해커
추천 : 0
조회수 : 13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04 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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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가 부산지역 평균 분양가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성능등급과 모델하우스 내부 등을 잘 따져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표한 지난 9월 부산지역 민간 아파트(60㎡이상 85㎡이하)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천174만원이다. 

반면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84A㎡)는 1천262만원으로 3.3㎡당 약 88만원이나 비싸다. 

이 아파트(84A 타입)의 총 분양가격은 4억4천300만원이다. 이는 부산지역 평균 분양가격(4억1천212만원)보다 3천876만원이나 높다. 

이 같이 높은 분양 가격에도 불구 84A형은 발코니 확장금액 1천150만원과 유상 옵션으로 안방 붙박이장 350만원이 추가로 책정돼 있다. 

특히 분양 가격이 지역 평균 보다 높지만 세대 간 경계벽의 차음성능(소음), 건물의 내구성, 조경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공동주택성능등급은 높지 않았다. 43개 항목 중 별 1개인 항목이 16개에 달했다. 

높은 분양 가격 대비 아파트 내부는 어떨까? 기자가 3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에 위치한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 모델하우스(84A)를 방문해 곳곳을 점검해 봤다.  

이 아파트의 문제점은 수납공간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거실, 주방에 가로 너비 1~2M 정도의 공간 외에 팬트리 등을 찾아 볼 수가 없다. 공간 활용이 잘 되지 않는 것은 수십년 전의 3BAY 형식을 사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전체적으로 벽지가 회색 계열로 돼 있어 칙칙한 느낌을 줬다. 

안방은 침대만 놨을 뿐인데 여유 공간이 1~2M 정도 밖에 안될 정도로 답답했다. 원인은 쇼룸(옷장)이 화장실 가는 길목에 가로로 있기 때문이다. 안방의 쇼룸은 보기에는 좋지만 공간 활용도 측면에서 좋지 않아 보였다. 쇼룸이 화장실 바로 앞에 있어 좋지 않은 냄새를 베게 할 수 있다. 

안방 화장실의 샤워룸이 비교적 좁을 뿐만 아니라 유리문이 실리콘으로 고정 돼 있어 빠지기 쉬워 보였다. 

이 아파트는 방, 거실의 천장이 낮아 답답함을 유발했다. 원인은 시스템 에어컨 때문이다. 거실의 경우 요즘 타워형 에어컨을 선호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나뉠 수 있다. 

각방에 스위치가 고급스럽지 않은 회색 정사각형의 기계식이라 아파트의 품위를 떨어트릴 수 있어 보였다. 세탁기는 주방에 위치하고 있지만 빨래 건조대는 안방 앞 베란다에 있어 이동하는데 불편할 수도 있다. 

주방 싱크대 상단부는 갈색 나무결, 하단부는 회색 계열로 돼 있어 일체감이 없고 어울리지 않았다. 

이날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A씨는 “3.3㎡당 1100만원에서 1300만원대면 비싼 거다”면서 “기대와 달리 내부가 그렇게 썩 좋지는 않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http://www.betanews.net/article/760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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