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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품. 튤립 제가 확신하는 시나리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게시물ID : economy_26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필
추천 : 5
조회수 : 4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1/15 23:21:35
2016년 저희 회사는 랜섬웨어로 해커에게 공격당했습니다
 
그 당시 해커는 몇 비트코인을 언제까지 달라는 메일로 협박했구요.
 
그 때 팀장으로서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며 컴퓨터 복구 업체 열 곳 넘게 알아봤는데
 
대다수의 복구 업체가 그냥 해커랑 협상해서 복구하자는 식이었습니다.
 
충격 그 자체였죠. '아니 무슨 해커랑 협상을 그냥 일상 업무처럼 자연스럽게 말해 ㅅㅂ.' 이런 심정이었습니다.
 
친한 동생 회사도 똑같이 랜섬웨어로 공격받고 해커의 협박을 받았죠.
 
저도 그 동생도 실무 팀장으로 조속한 업무 정상화만을 생각했지 경찰에 신고할 생각은 아예 아웃오브안중이었습니다.
 
이삼개월 후에 이 랜섬웨어 공격이 뉴스 기사에도 나오더군요 많은 피해 업체들이 있다고.
 
하지만 신고를 안하여 집계가 안된 중소기업들은 집계 된 수의 수십 수백배가 아닐까 합니다.
 
 여기서 시나리오 써봅니다.
 
1. 해커 마케팅 설
 
그래프를 보면 아시겠지만 2016년 4월경을 기점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대규모 해커들을 보유 혹은 그들과 연합한 암흑가의 카르텔이 움직입니다.
 
그알에도 나왔지만 1%가 88%의 비트코인을 소유했다고 했나요?
 
암흑가의 카르텔은 2016년 3~4월을 기준으로 해커를 동원하여 협박하여 전세계 비트코인 수요를 늘리는 자체 마케팅을 시작합니다.
(아니, 국내 복구 업체들이 일상 업무처럼 말했다니까요 협상을. 진짜임요.)
 
2. 내가 사고 내가 팔고 설
 
1번에서 플러스 알파로, 88%를 소유한 카르텔이 자기가 사고 자기가 팔고 신공을 시전하여 야금야금 가격을 올립니다.
 
수수료 그딴거 신경이 쓰이나요 마약이나 해킹은 그냥 창조경제인데... 수수료는 투자금으로 생각하고 사고팔고 신공.
 
야금야금 올라가니 여러 투자가들의 눈길을 끕니다.
 
여기에 여러 투자자들과 함께 매스마케팅 신공을 시전. 기대감이 급등하기 시작합니다.
 
뱀!
 
 
3. 거품은 꺼진다.
 
솔직히 지금 이 상황 거품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냥 종교인입니다.
 
경제 전공 모든 지인들 다 투기라는 거 알고 폭락전에 빠지자는 심정으로 그냥 거품기대감에 기대어 돈벌고 있습니다.
 
제 생각은 비트코인은 암흑가의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아무리 거품빠져도 기존 50만원대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을 듯 합니다. 
 
 
4. 해킹 당했을 때 100만원어치만 사둘 껄 ㅠ.ㅠ
 
 
 
제가 확신하는 소설이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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