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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그안의 순환논증 오류
게시물ID : economy_26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유와니왕가(가입:2011-12-10 방문:1807)
추천 : 9
조회수 : 8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1/22 22:09:34

 이전글에서 왜 전 국가적 공개형 블록체인을 굳이 구현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의문을 품었던 사람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공개형/폐쇄형을 떠나서) 여타 분산 시스템보다

 -보안성이 뛰어나고
 -동시에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라는 아주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그 대신에

 -노드 수가 늘어날수록 유지비가 천문학적으로 증가한다.

 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유지비를 넘어서는 부가가치를 내제적으로 생산해 낼 수 있어야 채산성이 생기며
 근본적으로 블록 안에 들어가는 정보는 높은 비용을 지불해가며 애써 지킬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야 굳이 블록체인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현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죠.

 하지만 현 암호화폐 블록체인의 상황은 어떠한가요?

 블록에 담기는 정보는 암호화폐의 거래 장부 뿐입니다.
 이 거래 장부가 가치 있으려면? 선결문제로 암호화폐의 가치가 높게 책정되어야 하죠.

 그런데 암호화폐의 가치는 (투자심리 제외하고) 근본적으로 어디에 뿌리를 두어야 할까요?
 블록체인 방식 구현으로 인한 기존화폐 대비 장부의 투명성과 안정성 우위?

 이것은 순환논증의 오류입니다.

 화폐의 가치(가격말구요) 가 싸구려면 블록체인 할애비 해봤자 장부의 가치도 싸구려에요.

 물론 사람들의 기대심리로 암호화폐의 교환가치가 일단 높게 생성되면 
 위의 순환논증 시스템 덕에 마냥 가치가 지속되리라는 착각을 심어줄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각하게 됩니다.
 자신들이 지불했던 가치가 껍데기만 남기고 유지비 명목으로 증발하고 있다는 사실을요.
 이러한 자각이 대중들 사이에 퍼져나가 임계점에 도달하면 기대심리가 깨지고 암호화폐 시스템도 부양력을 잃고 몰락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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