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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잡담> 1라운드..그리고 2라운드...
게시물ID : economy_26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침묵의기록2
추천 : 15
조회수 : 231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2/17 12: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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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지수 급등을 동반한 1라운드가 끝나는 시점...

계좌는 평안하십니까...

연휴가 짧은 관계로 빠르게 고향 다녀와서 오늘은 집에서 휴식중입니다.

슬슬 1라운드가 끝나가는 시점이군요.

이제 2라운드 준비해야 하는 것이고,

1라운드는 가격적 변동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

2라운드는 지루한 기간조정이 기다리고 있다고 할 겁니다.

각설하고,

연휴기간동안 현재(토요일)

호재...  미장을 비롯한 대외시장 상승마감
악재...  GM대우건, 한미약품 올빼미공시
중립...  멕시코 지진(음...큰 피해가 없기를)
정도의 뉴스가 보이네요.(북한쪽 뉴스는 주말에 나오면 참조하시길...)

아침에 챠트 한번 획 돌려보면서 생각이나 몆자 적어 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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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장보면
명절맞이 급매물정리 인식과 함께 기관/외인의 IT/바이오 중심으로 매수세 확대로 끝난 분위기 이지요.
그리고 한미약품의 올빼미공시에 의해
월요일장은 두섹터의 움직임이 조금은 다이나믹한 분위기가 연출 될 개연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상기종목의 올빼미공시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라 신뢰성 부분에 큰 금이 가는 모습으로 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종목 국한으로 끝나느냐 전반적인 섹터에 대한 고평가논란으로 커지느냐에 대한 부분이 바이오/제약섹터에 대한
추후 움직임의 키포인트 아닌가 합니다.

IT/반도체/휴대폰
환율에 의한 수익감소/가격 고점논란 부분에 대한 논란이 있기는 하나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초소재인 웨이퍼 공급부족과 실적뉴스를 보면 이러한 불식을 잠재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버핏의 IBM의 청산과 애플주식의 추가매입관련 뉴스는
섹터내에서도 어느쪽에 투자 트랜드를 가져가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건 아닌가 합니다.
전년보다 빠른 시점에서 공개되는 갤럭시9에 대한 기대감/우려감이 슬슬 나오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현 시점에서 공개된 내용은 카메라쪽 말고 큰 변화를 논하기에는 공개된 자료가 부족해서 아직 가타부타 논하기에는 부족하기도 하구요)

자동차
GM발쇼크로 부품주들 꽤 큰폭의 하락세를 맞보았지요.
안그래도 실적발표마다 줄줄이 쇼크수준이라 하락세인데 군산공장 폐쇄뉴스로 더 한층 얼어붙은 모습니다.
단순 PBR로 보면 매력적인 섹터이긴 하나,
공장등에 대한 고정자산 투입비율이 타산업보다 높은 종합제조업이라는 점이 크기에 하락폭도 아직 더 남은건 아닌가 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GM의 사업축소/폐쇠가 나쁜 것 만은 아닌게 국내/아시아 시장대비 국내진출한 기업 비중이 너무 크다는 점(내 만들어도 근처시장에 팔기 쉬운 구조가 아니죠...일본시장은...ㅎㅎㅎ..중국도 자체 메이커 및 합자회사의 마켓비중이 커지는 시점에서 많이 힘들죠
1강(현기)/3약체제에서 약소기업의 퇴장은 남은 기업들의 이익으로 돌아갈 공산이 큽니다.

유틸리티
일단 한전의 어닝쇼크
유연탄가의 상승과 원전가동율이 내리막길을 걷는 상황에서 한전의 쇼크는 예견된 상황이고,
현 시점에서 한전의 경우 어떠한 정책적 호재가 없는 상황인바 지속적 약세의 흐름을 이어가는 건 아닌가 합니다.
공기업들의 특징은 정부정책에 의해 사이클을 크게 탈 수 밖에 없고
현시점의 유틸리티 대장인 한전의 경우는 그러한 대표적인 정책피해주 아닌가 합니다.
반등의 키포인트는 전기세 인상이나 지방선거 및 LNG/신재생쪽을 밀어주는 상황에서 꽤 긴 안목으로 쳐다봐야 할 것입니다.
단, 한국전력은 신재생 대장이기도 합니다.(정부정책을 밀고 갈려면 한전/가스공사/지난공 등 에너지 기업들을 가지고 시행해야 하거든요.)
포트에는 없더라고 한전등 에너지 공기업이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한 내용들은 꾸준히 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반대급부로 가스공사/지난공등은 적자에서 벗어날 기회를 엿보고 있군요.
단 가스공사/지난공등은 계절적 수요에 대한 부침이 크기에 진입 하실려거든 그러한 특성을 인지하시고 진입하시길 바랍니다.

원자재/소재/정유/화학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쁜 모습은 아닐 것이다 라는게 전반적인 시각입니다.
이차전지에 의한 소재 쇼티지양상이 큰 재료이기도 하고,
중국환경정책에 의한 인위적 공급량축소
트림프발 인프라 투자정책에 의한 미국측 수요증가 기대감
다만, 대장주들의 특성상 꽤 묵직하게 움직이고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한 섹터
철강이 대장이긴 하나 국가마다의 밥그릇 챙기기 바뻐서 덤핑판정등에 의한 보호무역의 극치를 달리기에
철강보다는 비철금속/에너지자원 위주쪽에서 조금 편하게 수익을 취할 가능성이 높은 섹터
정유화학도 실적과 관련된 동일한 이슈로 비슷한 괘적을 그릴거 같습니다.

    *원자재 관련부분은 본인이 자원무역관련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보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관련된 국제 정치외교 관련 기사/시황/추후 진행되는 과정들을 꾸준하게 관찰하고
     본인이 원자재 변화에 대한 예측시뮬레이션을 해보는 연습을 하다보면 시장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빨라지고
     큰 수익은 아니나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섹터이자
     어찌보면 가장 솔직담백하게 시장상황에 대해 반영을 하는 섹터이기도 합니다.
     원자재를 근원으로해서 해석하기 좋은 종목들이 시장에는 꽤 많기도 하구요.
     지나고 보면 시장이해도가 꽤 올라가(외교/정치/물가/금리/환율등) 있는걸 느끼실 겁니다.(사실은 제가....그렇거든요...)

바이오/제약
말도 많고 탈도 많으나 시장주도섹터라 없으면 시장수익률 따라가기 버겁게 만드는 섹터...
호불호가 극명한 섹터라...본인의 투자마인드가 제일 중요합니다.
셀트리온이 현 코스피 시총3위라는 점은 개인적으로 오버시총이다 라는 생각이나
시장과 정부정책이 바이오를 밀어주는 상황에서 마냥 넉 놓고 바라보기도 힘든 모습...
일단은 한미발 2차쇼크가 어떠한 양상으로 진행되는지 추이를 보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한미이탈 -> 바이오시밀러인 셀트/삼바쪽으로 가는 양상이 될지...
이탈 후 타 섹터로 자금이 이동하는지...

기계/중공업
기업의 부채비율을 보시고 산업경기의 활성화가 되면 밥값은 하는 섹터

조선/해운
해운 요즘 온기가 돌고 있죠. 왜냐구요?
전세계가 구조조정을 같이 했었으니까요. 살아남은 업체는 이제 숨통이 조금 틔이는 부분이기도 하고
해운이 살아나면 조선 발주도 슬슬 늘어나기는 하나 옆집(중국)의 가격/기술 경쟁력이 너무나 올라온 상황이기에
조선은 일본과 비슷한 길을 걷는 모습 아닐까합니다.

음식료/의류등 소비재
인플레이션 직접적 수혜주이기에 1분기 특수(평창)까지 어울러 져서 한발 걸쳐두면 괜찮은 섹터

금융/보험/증권
저리에 빌려준 가계/기업대출이 부실화 되지 않는 금리인상수준이면 탄탄한 실적이 보장되는 구간입니다.(현구간 +2%내외, 국내기준금리 4~5%수준)
금리에 의한 부실화를 보실때 건설기업 부도/PF부실화 등의 뉴스등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면 됩니다.
증권은 지수와 같이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섹터라 신용증감추이/거래대금/예수금/펀드유입자금/대어 IPO등의 추이등을 보시면서 포인트 잡으시면 됩니다. 지수보다 약간 상회하는 수익정도면 만족하면 되는 섹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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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명절이후는 과연 무슨 이슈가 지배할 것인가.
네...궁금 하지요? 저도 궁금합니다.
몇개의 키워드가 있습니다.
3월은 주총시즌이라는 점/북한이 꽤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화전양면일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주총과 함께 불어 올 지배구조에 대한 이슈
올해가 아마도 순환출자등에 대한 양도세 과세이연 마지막 일겁니다.(일몰이 연장안된다는 가정에서)
10대기업은 물론이거니와 시총10조(맞나?)에 턱걸이 하는 기업들은 지배구조에 대해 꽤 고심을 하고 있고,
합병/분할등을 통해 지배구조에 대한 메스를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빠른 기업들은 마무리 단계이고 이제 시작하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주총시즌을 기점으로 바쁘게 움직일 공산이 꽤 큽니다.
(삼전의 액분도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꽤 흥미로운 부분...)

북한 이슈...
평창전후로 해서 이해관계 당사국간의 조율이 있을 확률이 꽤 높습니다.
과거 2개의 정권과는 다르게 대한민국이 이해당사국의 중심에 서서 조타수 역활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이는 증시에도 큰 임팩트가 연출될 개연성이 크다는 관점입니다.
추후 정부의 입과 북한의 제스쳐, 이해국들의 움직임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신다면 꽤 큰 투자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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