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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잡담> 북미회담의 속도전
게시물ID : economy_270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침묵의기록2
추천 : 14
조회수 : 148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5/01 10: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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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도 많은 이야기가 오갔네요.

트럼프의 판문점 트윗으로

회담에 대한 전체적인 성공의 가능성이 높고

장소의 이벤트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꽤 북미/남북/남미의
(중국은 음...3자 혹은 4자라 칭했을 때부터...중심부에서 멀어짐...
 종전협정에서 중국이 어찌나오는지 잘 보시면 그것도 하나의 꽤 재미있는 모습 보게 될 것...주말에 무력시위쇼 했죠?ㅎㅎㅎ)


상호간의 정치적 협상은 큰틀에서

안정감있는 결과를 도출한 거 같습니다.

주말에 북미회담시기에 대한 타임라인을 단축하더니

하루(?)만에 회담장소에 대한 언급을 하고

이찌보면 정전협정을 체결한

장소(공간)가 가지는 상징성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공간인 판문점...(평양일줄 알았는데 판문점이라뉘...)

그 장소에 낙점을 하고 언론의 관심을 유도하는 양상입니다.

(도보다리...쇼맨쉽이 무엇인지 아는 트럼프라 그거보고 지나칠리 없...ㄷㄷㄷㄷㄷㄷ
 6.25란 전쟁이 쉼표를 찍은
 큰 역사의 흐름이 각인된 공간이 뿜어내는 기운이 내제된 장소성이라는 것은 사람들 머리에 꽤 큰 이미지와
 그 장소가 품기는 어떠한 마력이 있으며 그 대상을 바라보는 이에게 오랜시간 이성과 감성을 마비 시키는 것이거든요.)



북미회담의 장소로 정전협정을 체결했던 장소에서

다시금 종전/평화협정을 체결한다는 의미가 작은 의미가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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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일정은 북측에서 5월중 핵실험장 폐기를 이야기 했기에

한/미의 기술진과 기자단 방북이 있을 것이고

북미 정상회담 타임이 폐기장 폭파쇼에 필요한 기술적 시간이 얼추 맞아진다면

꽤 큰 빅쇼가 연출 될 겁니다.(탁...행정관님 예하 기술진들에게 묵념...ㄷㄷㄷㄷㄷㄷ)

아마도 실제적인 준비기간이 필요하고

비밀리에 1차 기술진이 벌써 들어가 있을지 아니면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언급 이후 빠르게 준비하고 있을 겁니다.


북미회담을 하면서 여러 이야기가 나올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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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주한미군의 유지 및 북미수교를 통한 대사관 설치의 유무
아마도 철수/축소 보다는 현행유지(인적 증가가능성이 큼...편제중에 페이퍼로만 있는 편제에서 전력보충 가능성도 있음
말은 유지이나 일본-호주기반에서 방위전략 최전선이 대만-한국(북한)으로 이동 될 가능성이 큽니다.
(중-러 압박, 일대일로로 미국도 심기가 편한건 아님)

북한에서는 전글에서도 남겼듯이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좋은 건 아닙니다.
북한의 체제보장을 위해 수교를 통한 대사관이 평양에 들어서는게 부담감이 있을 순 있으나 수교를 통한 친미국가...
전략적 동반자로 끌어들이기 위한 수순이기에 대사관/연락사무소(?)등의 서로간의 연결이 가능한 사무소의 개설 여부가 중요할 거 같네요.



둘째, 핵폐기와 동반한 경제제재 수위의 완화 언급

선폐기 확인 후 보상이라는 미측의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김정은위원장도 빠르게 핵실험장 폐기를 들고 나왔고 폐기의 시행과
거의 동시적으로 어느 정도의 GIVE & TAKE를 받아야 북측에서도 내부적인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언급은 없겠지만,
대한민국이라는 얼굴 마담을 통한 밀어주기 수순이 나올 거 같습니다.

아마도 UN제재라는 부분이 있기에 다른 부분보다는
우리측에서 언급한 도로/철도 & 인도주의적 식량/백신 등에 대한
지금보다 구체적인 플랜이 나올 가능성이 높게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추후 북한자원에 대한 부분은 주변 열강 및 세계 각국이 노리고 있는 부분이 있죠?

실제적 규모에 대한 부분은 말이 많으나 광물자원이 풍부하다...라는 점은 확실하고 미국 또한 군침이..많이 나는 부분일 겁니다.
공동조사등에 대한 남북미 합동 연구등을 통해 숟가락 놓기 액션도 나올 가능성도 큽니다.
특히 희토류, 텅스턴 등 일부 광종의 경우 중국이 세계시장에서 가지는 점유율 가지고 무기화 하는 입장이고
미측에서는 북한이라는 상대를 우방으로 받고 중국이 벌이는 자원무기화에 대한 방어루트로 삼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듭니다.
(그럴람 일단 SOC 기반을 일정수준 끌어올려야 하니 우리가 말하는 SOC사업에 대한 지지라든가
 UN의 제재에서 빠지게 하는 부분등에 대해서 미국이 알게 모르게 열일 할 가능성도 있음...러시아...말할 필요도 없구요.)


셋쨰, 외부자가 된 중국/러시아/일본의 행동추이와 미국과의 역학관계
트럼프의 주요관심사 중에서 한반도가 비중이 커질수록 위의 3개국 입장의 변화를 구경 하는 것도 깨알 재미입니다.

일본이야 지금 거의 멘붕..개밥의 도토리 신세고....
중국은 우리의 3자 혹은 4자라는 말에 왕이 북한 출동이고...
러시아는 시리아로 곤두서 있던 부분에서 조용히 팝콘각이고...

가장 큰 불이 떨어진 곳은 역시 중국이죠.
남북의 판문점 전문 나오자 마자....

바로 어그로성 KADIZ 비행하먼서 심기에 대해 표출하고...
시진핑이 문대통령과의 통화도 안하고 왕이의 북한 방문

북한은 개차반으로 두어도 지들 앞마당이라는 마인드가 강했는데
이번에 뒤통수 얼얼하게 맞은거 맞습니다...

주한미군 철수에 대한 언급 1도 없음
오히려 일정시간 이후 북한이 자국에 주둔을 원하는 그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북한이 쌓였던 불만의 크기가 매우 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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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다 주식잡설이죠.

환율, 원자재, 코스닥 벤처자금추이, 미 국채금리 잘 보시고

자산 잘 불리시길...

죄송하지만 요즘장에서 돈 못 불리시면 그냥 적금이 맞는 겁니다.



선호 섹터 원자재에 기반한 저PBR/PER섹터(실물 제조 위주 사업구성을 가지는 섹터)

중국쪽 지금 기분이 별로 안좋은거 같으니 사드주라고 올라가는거 마냥 좋아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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