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전가의 보도 처럼 휘두르시는데요

 

 

최하층 소득이 더 줄었다는 기사는 아시죠??

고용하는 자영업자들이 더 늘었는데 왜 소득이 더 줄었을까요???

 

 

바로 파트 타임으로 일을 해서 두 세 곳의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이 증가했다는 겁니다.

 

 

나라에서 강제로 근무 시간 줄이고, 또 최저임금을 인상해서 일자리가 줄어들면

단순 노동직에서는 노동 공급이 오히려 증가합니다. 왜 그러냐구요??? 비숙련 노동직은 일 시간이 줄어드는게 소득에 치명타이고

또 최저임금이 인상되어서 일자리가 줄어들었으니 그만큼 다른 일을 더 찾게 되거든요.

 

 

고용인원이 있는 자영업이 늘어났다는 건 풀타임 직원이 늘어났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하루에 잠깐 잠깐 씩 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의미이지. 그리고 그 잠깐 잠깐 씩의 일을 여러개 하는 비숙련 노동자들이 많다는 이야기구요.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사람을 20명 고용하는 냉면집이 있다고 합시다. 이중에 12명이 서빙이구요. 예전에는 20명을 풀타임 돌렸겠지만

지금은 바쁜 시간에만 20명, 바쁘지 않은 시간에는 15명, 또 바쁜 시간에 다른 사람 5명 더 채워서 돌리는 거죠.

그럼 예전에는 총 20명 고용으로 나왔겠지만, 지금은 25명을 고용하는 것이 되는 거죠.

 

 

일하는 시간이 줄어든 5명은 그냥 놀까요? 다른 일자리를 또 구하겠죠. 예전에는 그 5명이 한 곳에서 풀로 일했지만 이제는 그 5명이 두 세곳에서 일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 오히려 노동 공급은 늘어나게 되는 거죠. 그리고 님이 말한 기사대로 고용인원이 더 늘어나는 거구요. ㅎㅎㅎ

 

 

안 그러면 최하층 소득이 줄어들었다는 데이터가 나올 수가 없죠. 소득이 늘어야 정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