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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움찔 움찔 하지만 겨우겨우 버티는 중입니다.
게시물ID : economy_293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활부장
추천 : 2
조회수 : 174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0/03/27 10: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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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워낙 쫄보라 안정 추구형 펀드 포트폴리오로 2~3% 수익률에 만족하며 살다가 코로나 터지면서 모두 팔아 치우고 그 중 절반 정도로 초반 폭락장에 뛰어 들었습니다. 아마 오늘 장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추가 폭락장(1400)이 왔는데도 매입을 망설이게 되더군요. 워낙 많은 정보들이 "기다려라" 라고 외치고 있어서 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각종 부양책이 쏟아져 나오면서 폭등세가 이어져 초반 폭락장 수준까지 올라왔네요. 

자.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손이 계속 움찔 거리는 것이죠. 이러다가 마지막 기회를 놓치는 것 아닌가? 라는 안타까움이죠. 지금이라도 올라타야 하나. 어째야 하나. 물론 2-3년 또는 그 이상 묵혀둘 돈이기 때문에 지금 올라타도 상관은 없겠죠. 그러나 사람일이라는 것이 모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계속 여기저기 정보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대부분이 기다리라는 군요. 

달러인덱스도 내려와야 하고 유가도 상승세를 타야 하며 코로나 치료제도 나와야 하고 등등. 

그래서 혼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올라가는 신호가 아닌가? 그렇게 달러 인덱스도 안정권이 되고 유가도 상승세로 돌아서고 코로나 치료제도 나오면 이미 오를 때로 올라 있지 않을까? 그런 정보들은 기관들이나 외인들이 더 빠삭할텐데...."

이런 저런 생각으로 오늘도 한 마리의 개미는 마우스를 잡고 움찔 거리기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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