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과 함께 중고 휴대폰이 '귀하신 몸'으로 떠올랐다. '대란'급의 보조금이 사라진 데다 중고 휴대폰으로도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거래 가격이 치솟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신규 단말기 교체 수요 자체가 줄어들었다는 점도 배경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단통법이 시행되면서 중고 휴대폰 가격이 치솟고 있다. 기존에는 2~3개월에 5000~1만원 수준의 변동폭을 보였다면 최근에는 한 달간 6만원 이상 오르는 등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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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묻힌 중고폰들 가격 올려주는 단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