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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어쩌면 첫 집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ㅠㅠ
게시물ID : emigration_2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verwatch
추천 : 2
조회수 : 161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10/02 17:59:27
전 몰랐는데 전세계 집값 1위............라던가 ㅠㅠ요..

어쨋든 모기지 껴서 사는거긴 하지만 이제 55-60만 달러 아래론 집이 시작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ㅠㅠ
겨우겨우 모은 10만불을 가지고 최대한 론을 받아도 10퍼센트 디파짓으론 도무지 살 수 있는 집을 구할 수도 없고 
오클랜드 도심을 벗어나서 출퇴근은 너무나도 어렵기에 ㅠㅠ 한시간 이내에 출근 가능한 집을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처음 왔을때야 차가 이리 밀리진 않았었는데 이젠 기본이 집에가는데 1시간 소요하는게 보통이 되어버렸어요.

모토웨이(고속도로) 두군데가 멀지 않은 곳에 Avondale 이라는 곳의 집은 염두조차 않하던 곳인데..
주로 외각인 서쪽 라누이나 메시쪽... 수십개의 집을 알아보고 오픈홈도 가서 보고..
도무지 조그만 방 두개 있고 화장실 있다고 60만 넘게 받는걸 보고 좌절 또 좌절...

한국돈으론 대충 잡아서 5억 정도 되겠군요.. 물론 그 돈이 없습니다. 
융자껴서 살 집이 필요한거죠..

렌트비만 주당 500-600은 기본이고 이제.. 주당 48만원.. ㄷㄷㄷ
한달이면 200만원돈이 되겠군요.

고스란히 버리는 돈이기에 차라리 일찍 deopsit이 모였다면 진즉 집주인 타이틀을 얻었겠지만.. 돈을 모을라치면
집값이 오르고.. 모을라치면 오르고... 

그렇게 여기온지 5년만에 2~3배 가까이 올랐네요 ㅠㅠ

사실 근 몇년간 집장만 포기 했었거든요.. 후우...
근데 희망이 보입니다. 

아직 성사된건 아니지만 계약서는 서명을 했고 집주인이 무슨 연유에서인지 64만달러 근처 오퍼 넣는 집인데

60만에 합의를 봤어요 ㅎㅎ

플라스터 집이지만.. 가장 큰 이슈였던 리키하우스 신드롬 (집에 비새고 물새는 현상)이 없는 90년대 지어진 집이네요 다행히
은행에서 그것만 태클 안걸면 융자 얻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고... 

이제 시작은 80퍼 론을 갚아 나가는것으로 시작해야겠네요 ㅠㅠ 

크기변환_2010-04-23_07시34분37초_0350.JPG

사진은 아무 관련없는 길거리 집입니다. 저런 집도 이 동네 80-90만불 할거에요.. 방 4개 정도라 치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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