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호주에선 이상하거나 나쁜 상품에게 수여하는 Shonky awards를 발표했네요. 

1. 삼성 드럼세탁기. 
무려 16키로 용량을 갖고 있고 3000불에 달하는 가격인데....
실험을위해 고작 3.5킬로의 빨래를 돌리는데 무려 146리터를 쓰고 세탁시간도 6.5시간 소요.  
(참고로 호주사람들이 주로 쓰는 세탁기는  대부분 용량이 7.5킬로 내외입니다;;; )

2. 비타민젤리
이에 좋은 성분을 넣었다곤 하는데 정작 이를 썩게 만들기 쉽도록 달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3. 자동차 회사 5곳:  혼다 렉서스 마즈다 bmw 도요타 
역시 전세계적으로 난리났던 타카타 에어백 장착 자동차들의 리콜과 관계된 내용이네요. 

4. 티켓 거래사이트
 요상한 거래시스템으로 불만이 속출

5. 웨스트팩 은행의 저축상품
어떤 저축예금 상품이 있는데 연이율 2.6프로밖에 안주고 만기가 16년이나 된다고 하네요 

6. 항알러지 섬유유연제
정작 물로 헹구는것 보다 나쁘고 성능도 떨어짐

7. 고양이 통조림
완전식품이라 해놓고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지 않음. 

8. 통증을 없애주는 펜
전류를 흘려 통증을 줄여준다는데...
이걸 활용하는건 가스렌지 불 켤때나 쓰는게 좋겠다네요. 


ㅋㅋ 이번 수상의 총 책임자 께서는

기업들의 꼼수가 날로 늘어나기 때문에 내년에도 이 상을 주는 행사를 계속하겠다.

라고 합니다. 

작년에 이어 가볍게 읽을만한 기사라 가져와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