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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계속 이민 이야기를 하는데 고민이네요.
게시물ID : emigration_31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g2sua
추천 : 8
조회수 : 2222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7/11/29 12:30:05
4살 1살 아들 둘이 있는데 와이프가 한국의 교육 시스템, 육아환경, 사람과의 관계 등등 여러가지가 걱정되고, 싫다고 이민 이야기를 자주 꺼내고 있네요.

저는 36 사무직이고 인센 합쳐서 세전 7000 정도 됩니다.
와이프는 31 초등 선생님이고요.

부동산 자산 10억 정도에 현금 자산 8천 정도 있고 대출 무
양가 부모님도 여유 있으신데...

아무리 한국이 헬이라지만 이정도 환경을 버리고 이민을 가서 얼마나 얻을게 많은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와이프는 북유럽 국가나 독일을 가고 싶어 합니다.

지금 저나 와이프 직업이 기술직은 아니라 이민가면 하우스키핑이나 청소부 아니면 식당일 같은 직업이나 하면 다행이라고 생각 되는데

이렇게 생활하면 아무리 선진국? 유토피아 같은 나라라도 생활이 정말 쪼들릴텐데 이런 환경이라도 그나라의 공교육이나 사회 시스템 하나 보고 살만 한걸까요?

컬리지 다니면서 새 직업을 가지는 방법도 있다고 하니 정말 이민을 가면 우선 컬리지 코스 부터 해볼텐데

이건 일단 최소 돈 2-3억+4-5년 기간+한국 돌아오면 이전 생활 불가능 이라는 리스크를 안고 각오하고 해야 될 것 같고요.

혼자 젊어서 이민이면 모르겠는데 애 둘에 있는 멀쩡한 직장. 심지어 정년 보장까지 되는걸 다 버리면서 까지 이민 가는게 그렇게나 이득이 있는걸까요?

이민이 정말 쉬운건 아닐텐데 일단 영주권 받고 정착했다는 가정을 한다면 지금 한국에 비해서 정말 나은 미래와 환경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정말 두서없는데 그만큼 고민이고 생각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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