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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우체국 합격했어요.
게시물ID : emigration_3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트렠쿨(가입:2013-03-09 방문:546)
추천 : 12
조회수 : 1628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7/12/10 07: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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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트리올 거주자 입니다.

    올해 중순 쯤 영주권을 받아서 어떤 일을 해야할까 이리저리 찾던중에 
    Canada Post에 지원 하게 되었습니다.

    채용절차는 간단한 온라인 테스트(1시간정도), 면접, 체력검사 후 합격하게되면
    3주간의 트레이닝을 거칩니다. 
    이론과 메일분류 실기를 하게 되구요. 둘 중 하나라도 불합격하게 되면 탈락입니다.
    탈락한 사람은 일정기간 동안 같은 포지션으로 재지원이 불가능 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실제로 같이 지원했던 16명중 8명은 탈락했습니다..

    3주간 트레이닝을 마치고 합격하면 On-call 포지션으로 배정받게 되는데
    말 그대로 전화가 오면 출근하는 '땜빵'같은 포지션입니다.
    요즘처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즌에는 일손이 부족하니 일을 많이하고 또 조금 조용해 지면
    연락이 덜 오게 되는것이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본인의 seniority가 올라가게 되는데 요즘은 보통 1년정도 지나면
    Full- time permanent 가 된다고 하네요. 그 뒤로는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이나 부서로 이동이 자유롭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나중에 연차가 쌓이면 토론토나 밴쿠버로 이사를 가볼까 생각도 합니다.  

    한국에서도 생각지 못했던 정부일이라 스스로 좀 의아하기도 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좀 황당하지만
    역시 정부일만큼 혜택이 좋은게 또 없다 싶기도 하네요. 복지가 좋은 캐나다에서 그 보다 더 좋은 복지시스템을 가진 회사니까요. 

    제 또래의 친구들이나 조금 어린분들이 한국에서 공무원 시험을 치기위해 몇년씩 고생하고 또 실패시에 주워담을수도 없는 경험들을
    하며 힘들게 사는걸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그에 비해서 제가 겪은 과정은 참 단순하고 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물론 시험을 치고 일련의 과정을 거치긴했지만 상식적인 수준이었고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이민온것이 이미 성공한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습나갔던 현장에서 이미 10년이상 일하셨던 선배분들에게 물어보니 가끔 편지나 택배가 많이 없는날은 오후 1시 2시에 마칠때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 정말 얼마나 저와 잘맞을진 모르겠지만 즐겁게 일하려고 합니다

    궁금한 점있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출처 본인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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