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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고 물 먹은 발렌타인데이
게시물ID : emigration_32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광필
추천 : 3
조회수 : 137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2/15 08:34:25
2월 14일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입니다.

며칠전 아이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학교에서 봉투 하나를 만들었다고 말하더군요. 이 봉투를 누구에게 줘야 할지 모르겠다길래 '그런가 보다' 했죠.
학교에서 선생님도 아젠다를 통해 학급 아이들 리스트를 보내며 "원하는 사람들은 학급 친구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가져오세요" 하길래 아이에게 물어봤더니 특별히 주고 싶은 생각이 없다길래 말았는데...

....오늘 아이가 그 봉투에 온갖 선물을 담아 왔습니다. 그것도 반 친구 거의 전원으로 부터요!

KakaoTalk_20180214_162341721.jpg

보니까 발렌타인 데이에는 학생들 대부분이 같은 반 친구 숫자에 맞춰 카드에 사탕이나 키세스 초콜릿, 연필, 지우개, 작은 장난감 같은 것을 붙여서 가져온 모양이에요. 그리고 학교에서 해당 아이의 bag에다 집어 넣는거죠.

이걸 몰라서 우리 애는 그냥 받기만 하고 아무것도 준비를 안해갔네요. "원한다면"선물을 가져오라 했을때 찰떡같이 알아먹었어야 했는데...

민망하게시리....

그래도 한국 다녀온 기념으로 반 친구 전원에게 Name sticker를 돌린 적 있으니 그걸로 퉁쳐야 할것 같습니다.

확실히 다른 캐나다와 한국의 발렌타인데이 문화였습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sionally39/221209194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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