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굴삭기운전 기술 이민 문의드립니다.
게시물ID : emigration_35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헐어떠카지
추천 : 0
조회수 : 33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6/03 23:15:21
옵션
  • 본인삭제금지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참고로 솔로이며 미혼입니다.

지방소도시에서 아버지께서 운영하시는 작은 건설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기간은 올해로 10년차가 됐으며 회사에서 주로 하는 일은 굴삭기(주로 미니굴삭기, 02는 종종, 06w은 아주 가끔)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비운용에 관련한 자격증은 갖고 있구요, 정비자격은 없습니다.
그리고 업종이 상하수도가 주종목이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본 이상 중급 이하 수준의 배관기술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인 확인을 안해봐서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또한 종종 사무업무(기본적인 설계서 작성, 건설공무업무 등)를 해왔으나 사정이 있어 최근 손을 놓은 상태입니다.

처음 이 계통에 들어오면서 나름 포부를 갖고 시작하였으나
그간 지방소도시 건설업계에서 지내오면서 단순히 정직하게 일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일처리능력의 유무를 떠나 일종의 영업에 의해 일감이 좌지우지 되는 것을 자주 목격하였고
같은 업자나 관공서 등의 속칭 '갑'으로부터 뒷통수를 몇번 맞다보니 이에 염증을 느꼈습니다.

이에 아버지나 저의 스타일대로 한다면 미래는 뻔할 것이고 스타일이 쉽게 바뀌지도 않을 뿐더러
만약 바꾼다해도 심각한 수준으로 스트레스가 올 것이 예상되어 현재 진로, 인생?에 대해 여러 고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안그래도 부모님 연세도 있으셔서(많지도 적지도 않지만) 언제 은퇴할까 고민하시는 상태이시고
저는 건설회사 운영은 어렵다 판단되어 현재 10년간 익힌 굴삭기 기술로 타지역에 넘어가 새로이 시작을 할지,
회사 정리하면서 나오는 돈으로 무엇이 됐든 가게를 차릴 것인지,
부모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상의를 했는데 우선 3년 정도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물론 그 사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를 일이지만 현재 이 상태로면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여튼 여러 고민 중에 크게 당기는 것이 기술을 통한 이민인데요.
국내 한정되어 지역 어디를 옮겨도 어차피 건설계통 인맥싸움이라 섣불리 나섰다가
이에 따르는 스트레스에 또다시 염증을 느낄 것 같아 국가를 바꿔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연하게 적어도 한국에서보단 실력에 대한 인정을 더 높이 쳐줄 것 같아서요.

그러면 굴삭기 자격증+경력(10년)에 의해 가능한지, 더해서 정비자격도 필요하다면 배울 의향도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수준은 아주 기본적인 회화는 가능한데 어디가서 나 영어할 줄 안다고 말하지 못할 수준이지만
최근 이민 생각하기 전부터 조금씩 공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최근 동남아에 관심이 생긴 김에 같이 알아보긴 했었는데 자국민보호법 등이 있어서
건설계통은 쉽게 들어오지도 못할 뿐더러 만약 된다 하더라도 임금문제로 인해 잘 안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보통 이민하면 많이 언급되는 나라가 호주, 캐나다가 있던데요.
그 외에 장비운전기술로 이민이 가능한 나라가 위 언급한 두 나라 말고도 더 있는지,
가능하다면 무엇부터 준비하는게 괜찮을지, 부족한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이민에 대해 오랜기간 알아본 문제가 아니어서 막연히 하고 싶은 것 같은데 어떻게? 인 상태라
염치불고하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