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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3년차 근황
게시물ID : emigration_3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끄미
추천 : 3
조회수 : 43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1/06/30 0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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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후기 : http://todayhumor.com/?emigration_3472

2년차 후기 : http://todayhumor.com/?emigration_3576

 

벌써 미국에  지도 3 반이 되어갑니다이젠 신기한 것도 그닥 없고 정말 일상생활을 하고있네요. 올 한해의 근황을 정리해봅니다.

    

1.       1. 직장은 이제 오피스 복귀 스케쥴이 나왔습니다. 7월부터 순차, 9월에 정상화네요하지만 재택은 영구 선택 옵션이   같습니다원하면  2 재택을  수도 있고, 4  수도 있고.. 업무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사전 조정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합니다이건 저도 회사 나가서 분위기를  봐야   같습니다

    

2.       2. 제 영어 발음이 얼마나 구린지 하루 하루 깨닫습니다빨리 이야기 하면 상대방은  알아듣네요머릿 속에선 문장들이 철철철 흘러가는데 나중에 녹음 들어보면 제가 들어도  소린지 모르겠습니다무조건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야 하고그러면   이해합니다(그렇다고 한국 발음으로 천천히 하면 안됨). 영어를 잘하는 -빠르게 쏼라쏼라하기보다 정확하게 말하는  훨씬 대외적 이미지에도 좋은  같습니다유창한 영어는 이번 생에엔 그른 것으로..

    

3.       3. 직장인에게 주말은 정말 인생의 낙입니다 이렇게 주말은 짧고 주중은  걸까요라고 coworker에게 물어봤더니 주말은 2일이고 주중은 5일이잖아 라는 아주 당연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 그렇죠.

    

4.       4. Wegmans 사랑입니다.

    

5.       5. 팬데믹 기간동안 화초에 꽂히고 말았습니다. Crazy plant person 되었습니다남편에게  50대에 은퇴해서 화원 운영할거야.. 라고 이야기하니 그러랍니다아마도 농담인줄 아나봅니다?

    

6.       6. 전  지내는데 부모님이 조금 힘들어하시네요내년에 한국에 다녀올 생각입니다

    

7.       7. 매월 나가는 Bills들을 정비했습니다모기지는 리파이낸스를 했고생명 보험은 직장에서 제공하는 걸로 옮기고 (보장액 동일한데 가격이 60%), 홈워런티는 해지하고자동차 보험은 옮긴  얼마 안되어서 그대로  비용은 원래 Banfield에서 제공하는 Wellness plan 해지하고 Wellness+의료비도 커버되는 펫보험으로 옮겼습니다가격은 동일한데 보장은  많아졌네요.  종합적으로 2,000 정도에서 1,700 정도로 줄었네요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는 자본주의 사회입니다ㅎㅎ

    

 8. 요즘엔 한국 미국 이런  떠나 내가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제 슬슬 자녀를 낳을지 딩크로 살지 결정해야 하는 시간이 오기도 했고요ㅎ 마찬가지로, 시간이 갈수록 깨닫는 것은 - 이민의 선택은 자신의 인생 목표를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민을 고민하시는 분들 이민생활하시는 분들 모두 후회 적은 삶을   있도록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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