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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벼룩시장... 그 자체를 훼손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게시물ID : fashion_1306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kip
추천 : 4
조회수 : 2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28 19:56:27
많은분들이 벼룩시장의 사건이 터지고 
그 문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붉어지니 벼룩시장을 폐쇄하거나 중단하자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런의견들이 나올법도 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으니 그런말씀을 할법도 합니다.

다만 벼룩시장이 갖는 의미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과,
벼룩시장으로 만들어지는 실질적인 생활지원이 있다는 점을 잊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지난 3회 벼룩시장과 이번 4회 벼룩시장의 기부금액,
이런저런 기부금액까지 합치면 
나눔의 집 과장님이 밝히신것처럼 실제 기부금액이 약 2,500만원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이 금액은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닙니다.
나눔의 집과 같은 시설물을 두달이상 유지시킬 수 있는 금액이며,
겨우내 보일러를 돌릴 수 있는 큰 금액입니다.
벼룩시장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분들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때 벼룩시장이라는 큰 행사가 중지되고,
지원이 멈추게 되면 지원이 필요한 그들은 또 다시 누군가의 손길을 찾아 움직여야만 합니다.

마음이 답답하고 문제가 산적하여 돌파구가 없어보이겠지만,
중지나 폐쇄보다는 시스템을 고치고 운영진의 각성을 촉구하고 지금의 문제를 경험삼아 제 5회 벼룩시장을 준비하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많은것이 잘못되었습니다.


판매자의 비양심,
참가자의 비매너,
운영진의 미숙함 등등...

이 중 가장 큰 잘못은 시스템을 잘못 짠 운영진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이 가장 크다는 이유로 운영진에게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는것은 
그들이 문제를 수습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차버리는것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운영진은 말실수, 사건대처 미흡, 운영상의 과실, 경매품의 관리, 물품 기부금액의 오류 등
수많은 실수와 문제를 저질렀으나 기부금에 대한 "도덕적 결함"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제 3회 벼룩시장을 보면,
이부분에 대해 얼마나 철저하게 운영하고 감사하는지 알수있으니
아마 이번 4회 역시 기부금에 대한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이들에게 필요한건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입니다.
잘못을 바로잡고 실수를 줄여나가야 성장을 하게되고 미숙함이 사라지게 됩니다.


벼룩시장의 계속적인 운영
그리고,
운영진들의 적극적인 반성과 개선
이 두가지를 기준으로 질타와 문제재기를 해야함이 옳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운영진 분들께 한마디 드리자면,
이 모든일들은 시스템의 문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모든 책임은 운영진에게 있다는 말 입니다.
판매자가 10%만 기부한것도,
기부금을 내지않고 도망간것도
운영진의 관리소흘과 시스템의 미숙함이 빚어낸 문제점에 불과합니다.

지금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모든 사태에 개입하여,
해결을 돕고 문제를 수습하여 벼룩시장을 정상화 하고 시스템을 개선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경험이 쌓이는 것이고 그래야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레몬청,
행성팔찌,
기타 환불과 AS건 등등...
모두 유저들의 손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의견을 아끼고 숨죽일때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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