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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에 쓰는 주관적인 메이크업 팁....
게시물ID : fashion_148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젬마♡
추천 : 7
조회수 : 96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3/19 14:49:14
1. 두고 두고 재구매할 립밤과 썬크림을 찾는다.
 
립밤은 입술 각질을 가라앉혀주고 보습해주는, 말 그대로 보습 케어용 립밤을 말합니다. 색조 없고 밤에 자기 전 입술팩처럼 뭉개서 쓸 수도 있는.
전 찾다 찾다 오미맨텀을 써보고 너에게 정착한다! 라고 결심했는데 1년 뒤 원전사고....^^
 
그 뒤로 계속 방황하다가 이번에 미국 드럭스토어닷컴에서 직구를 해보았는데 너무 좋은거예요! 4개 들이로 샀기 때문에 가방에 하나 화장대에 하나 뭐 이런 식으로 손 많이 가는 곳에 배치해놨어요. 전 립밤은 계속 직구해야할 듯~ 
 
립스틱이나 틴트가 아무리 보습을 외쳐도.... 입술 상태가 원래 좋으면 뭐든 다 잘 발색되고 잘 발리고 오래 유지되고 뭐 그렇죠.
 
 
 
썬크림도 역시 항상 써야하는 만큼 재구매 의사가 계속 생기는 제품을 찾아야하는 것 같아요. 전 제가 썼던 썬크림 중에서는 헤라 썬메이트(원래 이 브랜드의 효자상품임)와 더페이스샵 썬크림이 좋더라구요. 지금은 이번에 더페이스샵 세일때 산 썬크림을 계속 쓰고 있어요.
 
바디용은 다소 끈적이고 백탁현상이 있어도 자외선 차단이 확실한 걸로~ 그때 그때마다 아무거나 쓰고 있어요.
 
 
2. 수분크림은 단지형이 아닌 튜브형으로/ 밤에는 수분크림+오일이나 영양크림이라고 불리는 다소 묵직한 크림이 좋더라.
 
수분크림이라는 게 원래는 유분크림이라고 불러야 맞다는 걸 많이 알고 계실 거예요. 화장품 스킨 케어 단계에서 가장 최적인 단계가 3단계까지만 바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스킨-로션-수분크림이나 혹은 얼굴에 잘 맞는, 로션보다 진득한 크림? 이라고 해야하나.. 이정도가 저한테도 딱 좋았거든요. 피부상태 개선에도 결론적으로는 도움이 되구요.
 
아무래도 단지형은 위생이 너무 안 좋습니다. 열 때마다 공기접촉되고 뜨는 막대도 나중엔 귀찮구요. 그냥 처음부터 튜브형을 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 역시 튜브형으로 정착을 했구요.
 
또한 뭐가 문제인지... 전 20대 초반에서부터 수분크림을 발랐을 때 항상 피부에서 2% 부족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우연히 엄마의 영양크림을 발랐더니 그 부족함이 해결되더랍니다. 그래서 밤 낮 크림을 구별해서 따로 바르고 있어요. 그렇게 못 할 때에는 밤에는 낮크림에 오일을 섞어서 바르구요.
 
엄마들이 영양크림이라고 바르는 것이 다소 묵직한 제형으로 흡수가 바로 바로 안되긴 하는데, 오히려 이런 제형이 얼굴에 유수분 균형을 확실히 맞춰주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단지형 크림을 끊기 전까지 밤에는  그런 제품을 발랐구요. 수려한, 이자녹스 같은... 어쩌다 보니 엘지 생건것만 많이 썼네요.
이번에 썼던 제품은 정샘물 뮬 이라고 홈쇼핑 메이크업아티스트 브랜드인데 <리치한 수분크림>이라며 나온 튜브형 크림이 향기만 없다 뿐이지 딱 영양크림 제형이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잘 썼습니다. (근데 이것도 엘지 생건....엘지와 떠날 수 없는 인연...)
이런 튜브형 제품이 좀 더 많아져야할 텐데.
 
지금은 오일이 있어서 낮 크림에 오일 섞어서 바르는 중입니다. 있는 것부터 없애고 봐야.....ㅎㅎ;
 
이러나 저러나 낮에는(아침에는) 메이크업을 하니까 유분이 적은 크림을 발라야 하고, 잠드는 밤에는 유분까지 가득한 크림을 바르는 게 제 경험상 좋더라 하는 이야기 였습니다.
 
3. 마스카라는 일명 <스키니 마스카라>를 꼭 갖추었으면.
 
전 투명색의 베이스 마스카라를 싫어해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분명 설명에는 전에 바른 마스카라가 다 마르면 다시 덧발라주라는데,시키는 대로 하면 베이스 마스카라는 더러워지고 다 말랐던 마스카라도 다시 번지고. 로드샵제품만이긴 했지만 하나씩 다 사보고 발라봤던 결과 내 속눈썹에는 다 그래서 그냥 포기했는데.
 
스키니 마스카라가 제 속눈썹을 조금이나마 살려줬습니다. 일단 굉장히 가늘기 때문에 있는 속눈썹엔 다 발려서 길이가 짧은 속눈썹도 살아나긴 살아납니다. 보통 마스카라를 바르다보면 눈썹 두 세개가 붙어서 한 몸이 되는 현상도 종종 있는데 이런 것도 없어요. 가지런히 바르고 보통 마스카라를 발라주면 됩니다. 그럼 그 뒤에도 속눈썹끼리 붙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더라구요.
아래 속눈썹도 이걸로 잘 되요. 이거 사서 처음으로 너구리 안되고 아래 속눈썹 마스카라 해봤습니다.
 
베이스 마스카라보다 차라리 모든 속눈썹을 살려주는 스키니 마스카라가 더 낫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현재 이런 스키니 마스카라가 있는 곳은 이니스프리와 토니모리 미샤 정도인것 같고, 인터넷엔 좀 더 많은 것 같아요. 전 그때 그때마다 세일 찾아서 사고 있어요. 지금 쓰는 제품은 토니모리입니다.
 
4. 화장을 잘 안해봤다면, 섀도우는 스틱형 섀도우를 먼저 사는 게 좋은 것 같다./그 뒤로는 크림형 섀도우를.
 
화장을 잘 안해봤는데 섀도우를 쓰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스틱형 섀도우를 먼저 사서 써보라고 권해주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브랜드별로 스틱형 섀도우가 2-3가지 정도밖에 안나왔다면, 요즘은 7-8가지 색상이 보통인 것 같더라구요. 이 정도밖에 안내는 만큼 가장 대중적으로 잘 쓰는 색상에 시기별로 유행타는 색상 2가지 정도를 낸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일단 이런 스틱형 섀도우는 화장이 편하기도 하지만, 가루형 섀도우와 달리 갯수가 적어서 다 사도 부담이 덜하고 자신에게 맞는 섀도우 색상을 대충 판별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요.
 
자신에게 맞는 펄색이 은펄인지 금펄인지, 대표적인 스틱 섀도우 색상인 분홍/오렌지/브라운/카키 계열 중 어떤 톤이 내게 잘 맞는지, 눈물효과 연습이나 수정 용이함 같은.
 
나중에 정 안되면 가루형 섀도의 베이스로 쓰면 좋아요~ 전 아리따움과 더페이스샵를 써봤고 이 두 회사의 스틱형은 대충 갖추고 있는 듯 하네요. 지금 노리고 있는건 클리오의 스틱 섀도입니다. 킬 아이라이너 시리즈를 정말 잘 썼는데 테스트 후에도 마음에 들어서요. 돈이 생기면 사야죠...ㅎㅎ 
 
이렇게 스틱형을 쓰고 나면 그 다음엔 크림형이 좋습니다. 역시 많은 색이 나오지 않구요. 완전 크림형은 아닌데 그 아리따움의 샤인픽스아이즈로 대표되는 몰캉한 질감의 섀도 있죠? 그런게 좋아요.
 
제가 썼던 것은 아리따움 샤인픽스 아이즈/미샤 쥬얼스타/ 어퓨 크리미버터 / 로레알 파리 임펠러블 시리즈 인데  가장 만족도가 좋았던 것은 아무래도 임펠러블이였어요. 하지만 너무 비싼 관계로 아리따움 샤인픽스를 쓰는 걸 추천하구요. 미샤는 선명한 색이 괜찮았고 어퓨는 실망쪽에 가까웠던....
 
이런 형태의 섀도는 에스쁘아/바닐라코/더페이스샵/ 더 샘/ 홀리카홀리카 /토니모리 등 거의 대부분의 로드샵에서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으로 구매하시면 될것 같아요.
 
 
 
 
제 팁은 이걸로 끝이예요. 다른 분들이 댓글로 내 경험상 이게 좋았다! 친구에게도 추천하니 사랑받았다! 하는 내용들을 완성해 주셨으면....ㅎㅎ 전 이 4가지는 전부 친구들에게 추천해서 좋은 이야기 들었거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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